창업아이템

[FC리뷰](주)해리코리아 브링웰피자

강동완 2007. 2. 12. 19:22

[FC리뷰](주)해리코리아 브링웰피자

7가지 곡식으로 만든 수제피자 전문점

피자는 외식시장 최고의 아이템 중 하나다. 패스트푸드 스타일이면서도 다양한 토핑과 건강식 재료를 사용해 연령과 계층에 구애받지 않고 그 인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피자는 창업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지는 못해왔다. 주요 이유는 결정적으로 대형 피자프랜차이즈들이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피자소비시장을 장악해왔기 때문이다.

동네상권의 소규모 피자전문점들은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이들 대형 피자프랜차이즈와 맞섰지만 점차 고급화되어가는 소비자의 입맛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 이상 싸다는 이유만으로 피자가 팔리지 않았고, 대형 피자프랜차이즈가 레스토랑 스타일의 영업방식에서 테이크아웃, 배달서비스까지 도입하자 브랜드가 약한 피자전문점들은 고전을 면할 수 없었다.

거품 빼고, 가격 경쟁력 높여
이처럼 유명 피자 브랜드들이 시장을 좌우하는 중에도 유난히 빛을 발하는 업체가 있다.

바로 (주)해리코리아가 운영 중인 테이크아웃 피자전문점 브링웰피자(http://harrykorea.co.kr/bringwell)다.

2004년 런칭한 브링웰피자는 지난해까지 60여개 가맹점을 개설ㆍ운영해오고 있다.

대형 피자프랜차이즈가 전국 최고의 상권에 진출해 시장을 석권하는 중에도 브링웰피자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소규모 피자전문점들이 가격을 낮추는 데 연연하는 동안 품질과 가격의 2마리 토끼를 다 잡았기 때문이다.

그 중 품질 좋은 원재료를 사용해 만든 웰빙 피자는 대형 프랜차이즈도 따라오지 못하는 최고의 경쟁력이다. 대두, 밀, 귀리, 보리, 몰트, 현미, 호밀분의 7가지 몸에 좋은 곡물을 사용해 만든 수제도우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을 수 있었다.

페퍼로니, 알로아하와이언, 엑스트라 치즈, 브링웰콤보, 포테이토골드링, 리얼비프, 골든커플, 핫포세이돈, 스칼렛가드, 밤골든커플, 레드핫치킨피자, 패스츄리 피자, 골든치즈바이트 등 브링웰피자에서 만드는 13가지 피자는 6000원에서 최대 12000원 안으로 즐길 수 있어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좋은 재료로 만들고 값싸게 판매하기 위해 브링웰피자에서는 홍보판촉비ㆍ배달비용 등 불필요한 비용을 없앴다.

많은 소규모 피자전문점들이 큰 효과가 없음에도 매출이 약해 배달서비스를 버리지 못한다. 하지만 브링웰피자 측의 생각은 달랐다. 맛과 품질이 좋으면 굳이 배달을 하지 않아도 손님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또한 (주)CJ 푸드시스템과의 제휴를 통해 좋은 식재료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가격경쟁력에 도움이 된다.

브링웰피자를 런칭한 (주)해리코리아는 현재 8개 브랜드에 총 550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이 중 100개 이상 가맹점을 보유한 브랜드만도 3개나 된다.

이처럼 많은 가맹점을 운영하며 유통하는 식재료의 규모도 커,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

여기에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꾸려 매장의 크기도 최소화했다.

브링웰피자에서는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고스란히 쏟아 부어 맛있고 건강에 좋은 피자를 내놨고, 그 결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결국 품질이 최고의 홍보였던 셈이다.

(주)해리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브링웰피자 전국 가맹점은 현재 일일 평균 70여판, 주말에는 150여판의 피자를 팔고 있다.

창업비용은 점포비 제외 10평 기준 4500만원 선이다.

창업문의(02)303-4908

 

< 출처 : 창업경영신문 (http://www.s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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