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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브랜드]퓨전 주점, 하오하오 / 화로에서 구워먹는 30가지 꼬치구이

강동완 2007. 1. 22. 21:38

[NEW브랜드]퓨전 주점, 하오하오

화로에서 구워먹는 30가지 꼬치구이

 

 

퓨전주점도 흔하고, 거기에 꼬치구이는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지만 퓨전주점 하오하오(http://www.ha5ha5.co.kr)의 꼬치구이는 맛이 다르다.

일반적인 꼬치구이들이 주방에서 구워 나와 손님 앞에 올 때면 딱딱하게 굳고 맛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지만, 하오하오에서는 손님이 바로 구워 바로 먹는 ‘직화구이’를 도입해 갓구운 꼬치구이의 따뜻한 맛을 구현해 냈다.

연훈제오리 등 중화풍요리 갖춰
꼬치구이는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하던 요리. 전후 가난한 서민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고, 2002월드컵을 전후로 포장마차 형태의 닭꼬치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하오하오에서는 2002년부터 꼬치구이 전문점 창업을 기획, 포장마차에서 먹는 바로 구운 맛과 좋은 재료의 고급스러움 두 가지가 목표였다.

대부분의 외식업체와 달리, 하오하오에서는 직영점 1호점 개설 직후 전용 음식공장을 건립했다.

현재까지도 직영점을 포함한 총 가맹점 수는 10여개로 대부분 외식업체가 가맹점 규모가 커진 다음에야 음식공장을 건립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꼬치구이로 전문성을 확보하려면 식재료의 품질과 맛에서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여기에 신선한 재료의 맛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도록 ‘직화구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깃집에 흔히 비치돼 있는 닥트 시설을 완비하고 ‘직화구이’ 컨셉에 맞는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몄다.

직화구이 시스템을 도입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맛뿐만이 아니다. 손님들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 꼬치메뉴는 주문 후 곧바로 내올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고, 주방 일손도 아낄 수 있다.

하오하오에서는 현재 중화풍이 가미된 꼬치메뉴만 60개를 보유 중이며, 이들 메뉴를 계절, 상권별 선호도에 따라 매장별로 30개씩 판매할 수 있게 했다.

꼬치메뉴는 기본 10개 외에 최소 500원부터 2000원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한 꼬치들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고, 해물누룽지탕ㆍ해물떡볶이ㆍ차이니즈깐풍새우ㆍ연훈제오리 등 중화풍 요리메뉴 10여개도 마련했다.

또한, 일 년에 세 번 신상품을 개발하고 그때마다 각 매장의 아이디어를 메뉴에 반영해 채택되면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가맹본사와 현장의 협력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20~30대 직장여성이 주 고객
하오하오 가맹점의 마진율은 25% 전후로, 매출 중 40%는 주류가 30%는 꼬치메뉴가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20대에서 30대의 직장인 여성으로 성수기는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날씨가 더운 여름철은 비수기로 화로를 다루는 까닭에 꼬치수요가 줄어드는 편이다.

대신 본사가 개발한 여름 메뉴인 계절과일 화채와 냉오뎅 수요가 늘어 매출을 보완해 준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500만원ㆍ인테리어 평당 150만원ㆍ2주일정 교육비 100만원ㆍ주방 및 홀의 집기비 평당 50만원 등 점포비를 제외하고 20평 기준 4600만원가량이다.

창업 시 본사에서 창업대출금으로 1000만원~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문의(02)303-4908

 

<출처 : 창업경영신문 (http://www.sbiz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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