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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시스템으로 가격 파괴에 나서

강동완 2007. 8. 20. 22:07

 

[브랜드] Take out 쌀피자 전문점 ‘피사파사’ 
원스톱시스템으로 가격 파괴에 나서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피자시장은 외식 개념의 레스토랑과 배달 전문 업체로 양분화 되어있다.

샐러드바 형식을 도입, 메뉴나 서비스에서 점차 패밀리 레스토랑을 표방하기도 하고, 배달전문으로 자리매김한 업체도 있다.

여기에 두가지 전략을 모두 받아들인 토종 업체의 등장으로 고급 피자 시장이 형성 되었다.

또한 2000년 전후로는 피자의 가격 변동이 시작되었다. 먼저, 9900원 피자 매장이 등장. 2,3만원대 피자 가격의 거품을 뺀 파격적인 시도가 있었다. 이후로 피자 가격은 4900원대까지 떨어져 지금의 5000원 시장이 구축 되었다.

피자 시장은 현재 밀가루 도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0% 국산쌀과 8가지 곡물로 혼합한 도우를 사용하는 매장이 등장했는데, 원스톱시스템으로 가격 파괴에 나선 Take out 쌀피자 전문점 (피사파사 www.pisapasa.net)이다.

피사파사는 ‘쌀’을 주재료로 사용한 브랜드다. 쌀 비율이 높고 곡물까지 사용했기 때문에 웰빙식품이라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공급가격이 5000원으로 낮은 이유는, 배달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비용(높은 인건비, 오토바이 유지비등)을 없애고, Take out판매를 하기 때문이다.

쌀 도우는 소화가 잘되고, 맛이 고소해서 기존 피자 시장에서 사용하는 밀도우보다 건강 지향적이다. 또한, 본사-제조-유통-판매를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도 장점이다. 그것이 100% 우리 쌀 피자를 5,000원 단일가로 공급 할 수 있는 비결이다.

10여년전부터 피자 관련 업종에 몸담은 피사파사의 박상집(41) 대표는 “우리 쌀 도우를 2년에 걸쳐 연구했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도우를 위해 쌀 외에도 귀리, 몰트, 보리등 잡곡을 넣어 고소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밀가루 피자는 토핑부분은 남김없이 먹고, 빵 부분은 남기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소화가 안되는 부담감과 밀가루 냄새 등이 원인이었다. 피사파사의 쌀 도우 피자는 식은 뒤에도 건빵이나 곡물식빵을 먹는 것처럼 담백한 맛을 유지한다.

피사파사는 모든 피자를 스크린 피자로 구워내고, 파스타 가격도 4천원을 넘지 않는다. 저가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피자를 만들고 싶다는 본사는, 쌀 도우 이외에도 면실유 사용으로 트렌스지방 걱정을 없앴다. 쌀도우는 24시간 저온 숙성으로 쫄깃하고, 개별포장으로 위생적이다.

매장을 찾는 고객층도 다양하다. 중, 고등학생은 낮은 가격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쌀도우는 고소함에 부드러움을 더해서 중, 장년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호점인 아현동 매장은 평균 두 사람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한 판촉행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평일 보통 150만원정도의 매출에 순이익은 50%정도이다.

평균 창업 비용은 중소형평수 기준으로 4500만원선이면 가능하고, 적어도 한달에 45~50%정도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Take out매장의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은 주택가나 상업지대에 입지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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