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세서리 창업은 매우 작아 보이는 시장이지만 한 상권 안에서 많은 액세서리 점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매우 규모가 큰 시장에 속한다.
액세서리 창업에 있어서 상권, 입지는 매우 중요하다. 대학교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창업 환경은 유리하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창업할 수 있어 경쟁 또한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수 백만원 내의 창업자금을 투자하는 노점에서부터 수 억원의 전문점에 이르기까지 액세서리 숍 형태도 다양하다.
소자본으로도 창업 가능해
액세서리 창업은 평균적으로 10평 정도의 점포가 일반적이다. 인테리어비용이 고가라고 해도 평당 150만원 정도가 된다. 일반적인 자료에 의하면 임대료와 권리금을 제외한 시설비 1,500만원에 물건구입비가 3,000만원, 총 4,500~5000만원 정도에도 가능하다.
A급 상권의 경우 35%으로 마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객 단가로 한 사람당 2만원씩 하루 40명의 손님이 왔다 간다고 했을 때 하루 매출이 80만원 정도 월 수입이 1,520만원 정도가 된다. 즉, 순수익은 500만원 정도가 된다.
대전북부소상공인지원센터 이기영 대표는 “액세서리 창업은 소자본으로도 충분할 뿐 아니라 상권 내에 숍의 형태도 매우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장 흐름 파악하고 사전 현장경험 필요
액세서리 창업에 있어서 경영자의 마인드는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에 대한 여부를 결정한다. 경영자에게 있어 고객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소양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소비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는 여성을 타깃으로 잡으려면 여성의 감수성을 자극할만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별하고 고객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소양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액세서리 창업 아이템은 트랜드가 매우 자주 변하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민첩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액세서리 숍은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매장 분위기로 고객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창업자들은 실내 인테리어를 꾸미는데 있어 전문가와 상의해서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세서리 창업을 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중함이다. 창업하기에 앞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선정할 때는 계약, 조건들을 꼼꼼히 따지고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현장경험을 통해 창업 시의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