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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브랜드]깔끔하고 푸짐한 '토마토김밥'

강동완 2007. 4. 7. 11:22

[NEW브랜드]깔끔하고 푸짐한 '토마토김밥'
맛난 김밥으로 입소문 퍼져 30개 가맹점 성황

 

다양한 형태의 김밥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겼다. 그러나 김가네, 김밥천국 외에는 이렇다 할 특색이나 소비자의 인식이 높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토마토김밥'에 가면 이러한 인식이 바뀐다.

< 토마토김밥 >

'토마토김밥'은 독특한 상호만큼이나 김밥 외에도 큼직한 주먹밥을 비롯한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다. 어떻게 밥류 면류 등 45가지에 달하는 많은 메뉴를 주문받아 소화시키는지 놀랍기만 할 정도다.

당근 우엉 오이 단무지 달걀 오뎅 맛살 햄 등 8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토마토김밥은 ‘두 번 구운 완도김’에 8가지 재료가 김밥 한줄에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무척 저렴한 편이다.

1,000원짜리 메뉴는 야채김밥과 어린이김밥 외에도 김치주먹밥, 참치주먹밥이 있다. 1,500원 메뉴는 샐러드김밥과 치즈김밥을 꼽는다. 2,000원 메뉴는 김치, 참치, 계란말이김밥이 있다.

토마토김밥 프랜차이즈 본사 담당자는 험한 프랜차이즈의 난관을 이겨내려면 가맹점과 본사의 유기적인 유대강화와 신선한 재료공급이 중요하다고 한다.

< 참치주먹밥 >

우장산에서 1998년 서울 금천구에서 박리김밥으로 외식업에 뛰어든 강정현 부부는 가맹점을 내달라는 성화에 못이겨 2002년 특허청에 ‘토마토김밥’을 서비스표로 등록하면서 자연스레 프랜차이즈 업체가 됐다.

가공재료가 아닌 원재료로 아낌없이 고객을 위해 푸짐하고 맛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입소문이 이어져 지금은 30여개의 가맹점이 한가족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밝은 색채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토마토김밥은 고객의 주문을 받고나서야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있지만 밑반찬을 미리 갖다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져달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인터넷에서도 ‘토마토김밥’에 대한 입소문이 자자하다.

부천맘카페에는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새벽에 출출하신 분들 좋아하시네요~”라는 제목아래 “김밥 한줄에 1,000원 하는 것이 웬만한 아가팔뚝만 하답니다(약 밥1공기반, 김밥재료만 해도 7~8가지였던 것 같아요). 입이 큰 사람도 한입에 넣기 버거울 정도로 크답니다.

< 창업흐름그림 >

주먹밥(참치주먹밥, 김치주먹밥)도 있는데, 1,000원입니다. 종종 이걸로 점심끼니를 때우기도 합니다. 주먹밥은 집에서 아이들 만들어 줘도 잘 먹습니다. 어제는 라볶이 시켜 먹었는데, 가격 저렴(2,500원) 맛좋음. 다른 음식들도, 전부 저렴하여 3,000원 정도면 다 해결되던걸요~”라는 글이 실려 관심을 모은다.

또한 어떤 블로그에는 “김밥 한줄에 1,000원이지만 다른 김밥집의 2000~3000원 값어치를 능가한다. 비교를 불허하며 문닫을 시간에는 할인도 해준다. 작지만 깔끔한 내부가 돋보인다.-네이버 ohpearl”며 영등포점을 다녀온 소감을 실어 호기심을 심어주고 있었다.

창업문의 02-303-4908

 

< 출처 : 창업경영신문 / 박종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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