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NEW브랜드] 수타 자장전문점 ‘옹스’

강동완 2007. 2. 25. 00:54


[NEW브랜드] 수타 자장전문점 ‘옹스’
수타면과 주방장 인력보장, 철저한 청결시스템

 

기계면이 아닌 손으로 직접 면을 만들어 느끼함을 없애는 수타 공법의 자장전문점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 들어간다. 물론 수타면 제작을 위한 주방장 인력보장과 물류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책임지고 공급한다는 조건이다.

< 수타 자장 전문점 '옹스'로고 >

2005년 9월에 오픈한 정통 수타 자장 전문점인 ‘옹스’는 기존의 중식집과 차별화하면서 그동안 산본 범계 인계 등 3곳에 직영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수타 자장전문점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옹스’의 옹은 투박하지만 질그릇을 뜻하는 옹배기의 ‘옹’과 맛있고 깨끗하며 정성스러운 음식을 고집하겠다는 옹고집의 ‘옹’을 의미한다.

지난해, 8월에는 공장을 확장하면서 수타 전문 인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타면만의 차별화된 맛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물론 자장 프랜차이즈 시장이 이미 폭넓게 형성된 상황이지만 정통 수타 자장으로는 ‘옹스’가 국내 최초라고 한다.

‘옹스’는 주방을 자신있게 공개해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신뢰감을 준다. 또한 웹에서 조리과정 및 수타면 제작과정을 공개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노린다. 독자 개발한 독특한 소스 및 수타방식에 의한 면은 쫄깃하면서 부드러워 소비자의 미각을 자극한다고 밝힌다.

밀가루의 부드러운 성질을 이용, 때리는 동작을 반복해 면의 쫄깃함을 이끌어낸다. 수타로 면을 만들 경우 기계면보다 적은 양의 글루텐을 형성함으로써 밀가루 간 결합력이 커지게 되는데 수타면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옹스의 차별성이 수타면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 대부분의 중식 전문점이 유니장을 사용하지만 ‘옹스’는 불에 장이 직접 닿게 하는 직화장을 사용하여 고소하고, 기름의 느끼함을 없앴다.

또한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인 전문 주방장 인력에 대한 걱정을 없앴다. ‘옹스’는 일반 중식점과 다르게 수타 인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문 주방장을 본사에서 직접 파견한다.

파견된 전문 주방장은 본사에서 출하한 핵심소스와 조리 매뉴얼에 따른 조리 시스템에 의존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기존 전문 주방장에 비해 50% 가량 절감된다. 때문에 창업의 경험이 전혀 없거나 요리에 자신이 없는 예비 창업자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

또한 ‘중식점 주방은 더럽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옹스’는 주방을 자신 있게 공개, 고객들에게 믿음을 준다. 폐쇄적이던 중식당의 주방 벽을 허물고 투명 유리로 인테리어했고 조리 과정 및 수타 제작 과정을 웹 상에서도 볼 수 있게 해 위생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거기다 세스코와 함께 위생관리 시스템을 시행하여 불응하는 가맹점에는 식재료 공급을 중단하고 가맹 해지를 통보하는 등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옹스’는 장기화된 경기불황을 고려해 소자본 창업도 가능케 했다. 매장에서 수타 자장을 직접 판매하는 일반매장과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배달 전문점의 두 가지 형태로 창업이 가능하다.

배달 전문점의 경우 B급 상권, 10평 규모의 매장에서도 시작할 수 있다. 배달 전문점의 경우 건물임대료를 제외하고 4천만원대 창업이 가능하며 부부가 창업할 경우 마진율은 40%에 달해 소자본 창업 신화를 가능하게 만든다.

창업 비용은 10평 규모의 배달 전문점의 경우 가맹비 500만원, 오픈행사비용 300만원, 운영물품 200만원, 주방집기 450만원, 그릇 300만원, 설비공사 1400만원, 인테리어 400만원 등 4천800만원이 든다.

30평 매장의 경우 1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매출 대비 순이익은 최대 40%대다. 그동안 3개 직영점을 분석한 결과, 배달점의 경우에는 최저 7개월만에 원금 회수가 가능하며 점주 인건비를 포함해 월 7백만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매장은 배달점보다 투자도 많지만 영업이익도 더 많다.

수타 자장은 유행에 민감한 베스트셀러가 아닌 스테디셀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대 외식 아이템의 하나다. 따라서 경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옹스 측은 주장한다.

문의 02-303-4908

 

< 출처 : 창업경영신문 (http://www.sbiznews.com)

 

 


창업경영신문 (http://www.sbiznews.com)
편집국  부국장    강동완  ( 016 - 541 - 2276 )
Nateon : adevent@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