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NEW브랜드]라틴풍 중저가 패밀리레스토랑

강동완 2006. 12. 4. 22:12
[NEW브랜드]라틴풍 중저가 패밀리레스토랑
가맹점 관리 위주 운영, (주)리오코리아의 ‘삼바삼바’
"맛있는 요리를 최고의 분위기와 최상의 서비스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외식업의 창업은 생계형 창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의 창업은 조건이 까다롭고 투자금액이 워낙 많이 들어 쉽게 창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패밀리레스토랑이 대중화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한끼 식사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게 소요된다.

지난 2004년부터 라틴풍을 컨셉으로 가맹사업을 진행중인 (주)리오코리아(대표 안수헌, http://www.sambasamba.co.kr/)의 ‘삼바삼바’는 대형 패밀리레스토랑 수준의 서비스와 인테리어를 자랑하면서도 중저가격으로 패밀리레스토랑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삼바삼바는 인테리어를 중남미(라틴) 계통을 테마로 이국적인 정취를 표현하고 있다. 고급 펜션 분위기의 원목과 삼바축제용품, 브라질 전통 인형, 탈 등 중남미 풍취를 느낄수 있게 하고 있다. 또 라틴라틴 뮤지션의 공연, 전통음악으로 남미적 문화 공간으로 꾸몄다.

메뉴도 정통 스테이크와 바비큐, 나쵸, 퀘사딜라 등의 남미식 푸드, 김치볶음밥 , 해물떡볶이 등의 국내음식으로 구성돼 50여가지의 메뉴와 안주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일반 패밀리레스토랑과는 달리 생맥주를 비롯 세계의 각종 주류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다양한 메뉴에 비해 조리 간편 누구나 창업할 수 있어

 
< 퀘사딜라 메뉴 >
외식업 창업에서 전문 주방장이나 바텐더가 있으면 풍성하게 메뉴를 구성해 매출을 증대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인건비도 만만치 않고 인원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삼바삼바는 가맹점에서 정통 메뉴를 만드는데 전문주방장이 없어도 가능하도록 본사에서 100% 조리된 상태로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먼저 창업자와 주방 담당자를 대상을 본사의 조리부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장지원팀에서는 바텐더 교육으로 메뉴와 어울리는 주류와 칵테일 전문가로 육성해 매장운영을 지원한다.

매장에서의 교육 또한 철저하게 이루어져 오픈 전 3일과 오픈 후 7일 동안 매장 운영교육, 아르바이트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수퍼바이저가 매주 1회 매장을 방문해 매장운영지원, 지속적인 직원교육으로 점주와 고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는 주방 및 아르바이트에 대한 교육을 본사에서 모집ㆍ교육 후 매장에 배치해 고객우선주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도ㆍ관리하고, 기존 생계형으로 인식된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과학적인 시스템 도입으로 체계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해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라틴풍의 내부장식 >

전국물류망으로 당일 배송 가능


전국에 3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삼바삼바는 지금까지 가맹점 선정시 점포개발, 창업자를 까다롭게 선정하기로 유명하다. A급 상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매장을 개설하지 않고, 충분한 투자 자금을 가지고 있어도 쉽게 가맹점을 내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B급 상권이라도 점포개발부에서 입점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가맹계약 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가맹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매장운영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지역과 상권의 특성을 분석해 주력 상품을 선정하고 운영관리 사항을 진단, 상권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다. 특히 본사차원에서 광고 및 홍보전략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집행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홈페이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매장을 지속적으로 노출, 인지도를 높여준다.

배송 또한 매장의 주문을 통해 전국 어느 가맹점이나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외식업이지만 주류에 대한 판매비중도 높아 주류에 대한 주문을 별도로 해야하는 점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이 또한 본사와 계약한 주류회사에서 주문 후 당일 배송되어 특별한 문제점은 없다.

가맹계약 체결 후 오픈까지 40~45일 가량 소요되며, 비용은 30평 기준 1억3,000만원 정도 든다.


창업문의 02-303-4908

김동순 기자 / mephist@s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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