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커피전문점 창업비용 평균 1억2천만원 … 2년전 비해 2.5% 감소 강동완 기자 | 2018.05.13

강동완 2018. 7. 20. 17:12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데 평균 1억2000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말 커피점 창업비용은 1억2178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년전인 2015년말과 비교하면 2.53%가량 감소한 금액이다. 

소자본 소형 점포에 창업 가능한 신규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창업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 토프레소 창업상담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창업비용 중 인테리어 등 기타비용이 1억546만원으로 86.6%를 차지했다. 가입비 826만원(6.8%), 보증금 497만원(4%), 교육비 308만원(2.5%) 순이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업종·브랜드별 창업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창업 전 사업예산, 점포규모 등에 맞춰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자본카페 브랜드인 '커피베이' '토프레소'는 적은 평수에서 수익률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면서 창업비용을 대폭 낮추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커피전문점 창업비용 평균 1억2천만원 … 2년전 비해 2.5% 감소

강동완 기자  | 201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