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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 가맹점 상생에 타격 강동완 기자 | 2018.05.06

강동완 2018. 7. 16. 16:38




http://mnb.moneys.mt.co.kr/mnbview.php?no=2018050109528010547&type=1&comd=3&page=10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예비창업자들에게 투명하고 신뢰있는 기업이미지를 인식을 시켜야 한다. 그를 통해 가맹점의 매출향상과 함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로 자리를 잡을수 있다. 

이때문에 가맹사업법 위반 또는 투명하지 않고 쉬쉬하면서 속이는 형태의 운영은 금물이다. 

세종대학교 전태유 교수는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가맹사업법 위반이나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창업박람회 상담모습. 자료사진 (사진=강동완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우선, 초밥샐러드뷔페 '쿠우쿠우'는 지난 1월 가맹거래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쿠우쿠우는 가맹금 직접 수령, 인근 가맹점 정보 등 정보공개서 미제공, 기존 가맹점의 영업지역 침해 등의 위반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쿠우쿠우'는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로 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하지 않은 채 37명 가맹점사업자로부터 가맹금을 직접 수령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쿠우쿠우는 직영점 또는 가맹점을 설치할 수 없는 영업지역에 새로 가맹점을 개설하면서 기존 가맹점의 영업지역을 침해했다는 분쟁 논란에도 빠져있다.

깨끗한 프리미엄 분식전문점으로 표방하는 '스쿨푸드' 역시,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일부적발 제품에 대한 생산중단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쉬쉬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에게 정상적으로 제품을 납품해 물의를 일으켰다. 또 소위 잘나가는 매장으로 주요 매출이 높은 가맹점을 대표와 지인, 가족들이 함께 독식했다. 

또 스쿨푸드는 상법상 정상적인 문제없이 대표이사가 15억 현금배당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보는 시각은 그리 좋지는 않다. .  

피자브랜드인 '7번가'는 한 가맹점에서 '고객비하 영수증 파문'으로 가맹점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확대되는 등의 파급효과 일시적으로 가맹점 매출에 영향을 미쳤지만, 시기적절한 사과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외에도 호식이두마리치킨, 피자에땅. 미스터피자, 봉구스밥버거 등이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맹본부의 잘못된 경영과 판단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가맹점 매출이 하락시에 관련 손해를 배상해 달라는 형태의 법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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