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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보다 둘’로 시너지 효과 톡톡! 호텔속에 맛집

강동완 2016. 5. 19. 08:09

‘하나보다 둘’로 시너지 효과 톡톡! 호텔속에 맛집


특히, 최근 컬래버레이션은 동종업계뿐만 아니라 “타깃 시장과 소비자만 맞는다면 누구와든 만날 수 있다”는 듯 외식과 호텔, 유통과 엔터테인먼트 등 예상치 못한 이종업계간 만남으로까지 확대돼 눈길을 끈다.

◆ 외식-호텔 서로 윈윈하는 이종업계간의 특별한 만남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티마크호텔 1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 충무로점'은 호텔과 협업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셀러드, 와인 디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요리와 음료, 커피등 100여종의 세계 각국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다.

넓은 테이블에 와인랙을 활용한 세미나룸 형태의 독특한 인테리어, 은은한 LED 조명은 안정감 높은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 보나베띠 충무로점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지난달 28일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이하 켄트호텔)’ 내에 자사 외식 브랜드 매장인 애슐리, 수사, 피자몰을 오픈하고, 상호 콘텐츠를 교류하는 내용으로 적극적인 협업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외식과 호텔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호텔 식음 서비스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랜드 외식 브랜드는 켄트호텔 투숙객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컬래버레이션 패키지 상품 마련 등에도 참여한다.

특히, 현재 판매 중인 켄트호텔의 모든 패키지에는 기본 혜택으로 애슐리 조식뷔페가 제공되며, 30~40대 커플고객을 위한 '시크릿 부산' 패키지에는 커플 전용석에서 광안리 바닷가 전경을 한눈에 보며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애슐리의 ‘로맨틱 시크릿 디너’가 포함된다. 

20대 고객을 위한 '스위트 부산' 패키지에는 피자몰의 피크닉 박스와 야식 피자 룸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특히, 켄트호텔은 광안리 해변에 위치해 애슐리, 수사, 피자몰 매장 등에서 뛰어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외식 경험을 선사한다. 

◆ 식품-외식 등 동종업계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쑥쑥!
이마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자체브랜드(PL) 상품으로 ‘엑소(EXO) 짜장’, ‘슈퍼주니어 하바네로 라면’, ‘샤이니 데일리스파클링’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스타들의 이름을 붙여 새롭게 포장한 이 제품들은 단기간 내 톡톡한 매출 효과를 보여 스타 마케팅의 성공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일유업은 농심 켈로그와 함께 떠먹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시리얼을 담은 매일 바이오x켈로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미국과 유럽에서 플레인 요거트와 켈로그 리얼 그래놀라를 아침 식사로 먹는 것에 착안해 선보인 것으로 이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한끼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경제주간지 '머니위크'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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