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들이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들시장에서는 할랄인증제품이 중요한 변수중에 하나이다.
이에 KOTRA(사장 김재홍)는 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건)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운영되는 ‘할랄 시장 INSIGHT’ 과정을 통해 관련 국내 기업들에게 할랄 인증과 마케팅 활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할랄 시장으로의 수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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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이슬람 국가 수출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할랄 인증 취득 방법은 물론 중동,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3개 시장별 마케팅 전략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인증제도등록비용지원’ 서비스 활용법 등 인증 취득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보도 안내된다.
이밖에도 KOTRA는 교육과정 종료 후, 참가기업에 대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역량 강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톰슨로이터(Thomson & Reuter)에 따르면 2013년 기준 1조 3천억 달러 규모였던 할랄 시장은 매년 20%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에는 2조 5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비해 국내 기업들은 할랄 인증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할랄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종태 KOTRA 글로벌연수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사례를 주로 다루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참가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www.kotraacademy.com)에서 가능하다.
http://mnb.moneyweek.co.kr/mnbview.php?no=2015071410018089841&type=1&comd=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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