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브랜드]25가지 야채로 재운 참살이 갈비 (주)첨성대 ‘옛날농장’
(주)첨성대는 20여년간 꾸준히 외식사업을 경영해온 장인기업이다.
최근의 추세를 보면,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개설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단기 매출을 중시하는 프랜차이즈가 많은 반면 평생 사업 개념의 가맹사업을 펼치는 곳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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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함이 옛날농장의 기본컨셉 > |
(주)첨성대는 지난 20여년간 대나무 통삼겹살전문점, 부페식 구이센터인 바다구이목장구이, 닭요리전문점 이닭, 샤브샤브전문점 샤브&샤브구이, 해물&육류 구이전문점 Kim's 화랑 등 육류전문점을 지속적으로 경영해 오며 육류 유통과 관리에 대한 독자적인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토대로 2004년 런칭한 옛날농장에서는 한국형 서민 먹거리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육류유통 전문 경력을 살려 화려함 보다 안정적인 맛과 품질을, 소위 대박 보다 오래 가져갈 수 있는 성실함과 뚝심을 기업칼라로 내세웠다.
현재 옛날농장 브랜드로 운영 중인 가맹점은 8개. 여타 프랜차이즈들이 짧게는 1~2년, 길게는 4~5년 동안 문어발식 확장을 거듭하는 사이, (주)첨성대는 가맹점 확장에 주력하기보다 하나씩 성공적인 점포 개설에 주목했다.
옛날농장은 한국 전통음식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살렸다. 육류의 맛과 품질을 결정하는 유통, 냉동과 해동의 노하우를 살리고,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개발해낸 것이다.
옛날농장의 모든 음식 메뉴에는 인공조미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는다. 바로 한국 전통의 맛을 살려 정갈하고도 깊이 있는 맛을 내기 위해서다. 이런 이유로 옛날농장에는 ‘자연밀착형고기집’이라는 별칭이 있다.
소갈비, 차돌박이, 안창살, 버섯생불고기, 우삼겹, 와인삼겹살, 돼지갈비, 항정살, 묵은지삼겹살, 오리로스구이, 닭숯불갈비 등 옛날농장의 고기메뉴에는 여타 고깃집의 두 배 수준인 25가지 천연야채를 사용했다. 고기양념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단맛을 해결하는데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신선한 고기맛과 야채의 건강한 단맛 모두를 뽑아낼 수 있었다.
이렇게 맛과 품질 모두에서 ‘참살이’ 수준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8000원에서 12000사이 중저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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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메뉴인 농장버섯탕 > |
10가지 전통식사로 점심매출 UP!
옛날농장의 또 다른 강점은 시골스럽고 정감 있는 식사메뉴에 있다.
버섯매운탕, 농장쌈밥, 우리콩청국장, 오모가리찌개, 간장게장정식, 묵은지고등어조림, 알밥뚝배기, 해물찜뚝배기, 도토리묵사발, 왕냉면 등 신선한 재료를 마음껏 사용해 만든 10가지 전통식사는 일반 고깃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화려한 구성이다.
이들 메뉴가 5000원 전후 가격으로 구성돼 옛날농장은 고기메뉴를 제외한 식사메뉴만으로도 매장을 꾸려갈 수 있을 정도.
(주)첨성대에서 옛날농장의 식사메뉴를 강화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고깃집들이 저녁 매출 의존도가 높아 매장이나 직원 활용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지현동 (주)첨성대 상무이사는 “옛날농장은 식사메뉴가 강해 전체 매출에서 점심 매출이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고깃집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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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식자리는 여전히 한식이 인기다. > |
옛날 농장에서는 2004년 런칭 후 3년만인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올 4월에는 육류유통을 전담할 식품공장을 완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가맹점 사업에 나선다는 포부다.
문의(02)303-4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