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여성 창업자가 주목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하루셋’ 2017.12.24

강동완 2018. 2. 18. 19:10



향후 10년 내에 70%의 소비 활동을 여성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창업 시장에서도 여성 및 주부 창업자의 문의가 활발하다. 그런 가운데 여성 및 주부 창업자의 가맹문의가 활발한 브랜드로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하루셋’이 눈에 띈다.

올해 4월 직영점을 오픈하고 가맹사업을 시작한 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하루셋’은 가성비를 제시하는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커피하루셋은 가성비 높은 창업비, 커피 외에 다양한 음료로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인 가성비는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의미한다. 쉽게 풀어보면 1,000원의 값을 지불하고 그 값보다 이상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구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트랜드로 자리한 것이다.

커피하루셋은 원두감별가가 선별한 상위 10%의 스페셜티 블랜딩 원두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고급 커피전문점 브랜드에서 맛볼 수 있는 품질이 뛰어난 커피를 1,500원(아메리카노 기준)에 제공함으로써 주변 매장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가성비 높은 커피는 하루 400~500잔 판매될 정도로 매출을 높인다.

최근 카페의 문제점은 저렴한 커피 판매로 매출은 높지만, 객단가가 낮다는 점은 고민거리다. 커피하루셋의 경우 객단가가 높은 음료 매출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마시는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는 커피하루셋에서는 라떼, 에이드, 모히또, 차, 티핑주스, 하루치노, 스무디 등의 다양한 음료를 구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최근 고객들은 식사를 마친 이후 달콤한 음료 1잔을 디저트처럼 즐기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음료는 매출을 책임지는 중요한 상품이 되고 있다.

커피하루셋은 비교적 적은 평수에서 저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커피와 음료는 원가 부담이 낮고 재고 부담이 거의 없어서 가맹점주의 수익률이 더욱 높아진다.

커피하루셋은 올해 서울과 인천과 부산, 거제, 울산에 가맹점을 오픈했으며, 내년 말까지 100개의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시장이 점차 시설비 절감과 가성비 높은 커피와 음료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서 커피하루셋은 내년 트랜드를 주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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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창업자가 주목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하루셋’

강동완 기자  | 2017.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