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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로강정 점주협, "비식자재 구매강제 또는 구매볼복시 오픈지연 없었다" 주장 2017.12.23

강동완 2018. 2. 17. 22:57



가마로강정 점주협의체, 구매강요 갑질은 없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구매갑질과 관련해 가마로강정에 과징금을 부과한이후, 가맹점협의회는 구매강요 언론보도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마로강정 점주협의체 최용우 대표점주는 "보도된 내용과 같은 주방용품 등 비식자재에 대하여 가맹점주에게 구매를 강제하거나 구매 불복시 가맹점 open을 지연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경기 상황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노력하는 점주들에게 정신적, 경제적 피해 행위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번 가마로강정의 구매잡질과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많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물품구매 갑질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공정위에서도 필수품목 거래실태와 관련하여 기존에 제출한 50여개 업체의 자료를 바탕으로 언론공개를 앞두고 있다"라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업계 대변인으로써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현실에 맞는 프랜차이즈 운영실태와 순기능을 공정위와 언론에 대변해야 함에도 이런 목소리가 없다는게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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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점주협의체의 호소문이다.

불공정거래 당사자도 모르는 공정위의 불공정 발표에 대한 점주들의 울분

가마로강정 수내롯데점을 5년째 운영하는 최용우 점주 입니다. 가마로강정 점주협의체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금번 공정위의 가맹점에 대한 불공정거래와 구매강요 보도자료를 수많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에 경악하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마로강정 점주협의체에서는 관련한 보도자료 내용의 심각성을 고려하며 모든 점주분들께 보도내용과 같은, 소위 본사의 갑질과 구매강제가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관련내용과 같은 강제 구매강요 및 갑질은 없다고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마로강정 점주들에게본사가 강제한 모든 행위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점에 경악하고 있습니다. 

단언코 가마로강정 본사에서는 보도된 내용과 같은 주방용품 등 비식자재에 대하여 가맹점주에게 구매를 강제하거나 구매 불복시 가맹점 open을 지연한 사항이 없음을 밝힙니다. 

정중히 부탁 드립니다.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로 인해 어려운 경기 상황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노력하는 점주들에게 정신적, 경제적 피해 행위를 금지하기 바랍니다.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는 대상은 당연히 가마로강정 점주들일텐데 점주들도 모르고 있는 본사의 갑질과 물품구매 강요는 왠말입니까? 정상적 현실을 파악, 취재 후 정정보도 자료를 요청합니다.

<우리 점주들의 의견>
본사의 주방용품이나 비식자재(비전용상품)에 대한 강매나 규제 행위 없었다.
본사물품구매 불복시 Open 지연이나 불승인 등 규제행위 없었다.
Open이후 주방용품의 부족분은 점주별 개별구매를 본사에서 허가했다.
더 이상 왜곡된 내용과 올바르지 않은 정보의 보도를 규탄한다.
가마로강정 점주들 역시 영세 자영업자이다. 우리의 어려운 현실을 호도치말라 

2017년 12월 23일 가마로강정 점주협의체 대표 최용우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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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 201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