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안정을 추구하는 ‘티 테라피(Tea Therapy)’ 눈길

강동완 2016. 12. 25. 00:49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茶)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추구하는 ‘티 테라피(Tea Therapy)’가 인기다. 따로 시간을 할애할 필요 없이 틈틈이 마시는 차 한 잔으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숙면, 소화, 다이어트 등 각 차가 가진 효능에 따라 차를 선택하거나 취향에 맞는 차를 골라 그윽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다. 이에 차 음료 전문점 공차코리아가 티 테라피로 마시기 좋은 다양한 차와 효능을 소개한다.
▲ 제공=공차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먼저 공차에서 선보이는 오리지널티 4종은 대만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잎차로 차나무 잎을 발효하고 가공하는 과정에 따라 블랙티와 얼그레이티, 우롱티, 그린티로 나뉜다. 

이들은 발효와 산화 과정을 거쳐 진한 색과 향을 내는 블랙티, 홍차에 운향과의 과일향을 첨가해 아이스티에 잘 어울리는 착향차 얼그레이티, 발효시키지 않아 싱그러운 향을 내는 녹차, 그리고 부분 발효한 차 우롱차로 구분한다.

◆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예방에 으뜸, 깊고 진한 맛의 블랙티

블랙티는 차 잎 속에 들어있는 산화효소로 상온에서 2~5시간 발효시킨 후 볶아낸 발효 차다. 차 잎을 발효시켜 산화효소가 충분히 작용해 홍차 특유의 흑갈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카테킨과 탄닌, 카페인, 아미노산, 섬유소 등 풍부한 영양소를 지녔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하는 카테킨 성분이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 산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또한 장(臟) 내 유해균을 없애 변비나 설사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항바이러스와 항균 기능이 있어 장 트러블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블랙티에 함유된 카페인은 각성 효과와 함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과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지만 커피와 비교해 카페인 자극이 적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 스트레스, 긴장감 비켜!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산뜻한 얼그레이티

얼그레이티는 홍차에 운향과 식물인 베르가못(Bergamot) 향을 입힌 차로, 가벼운 레몬 향을 느낄 수 있어 산뜻하게 마시기 좋다. 

특히 시원한 느낌의 시트러스한 향이 독특해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 마시면 좋다. 또한 스트레스나 긴장을 완화시키고 불면증에 도움을 주며, 여드름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얼그레이티는 블랙티와 마찬가지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특유의 상큼한 향으로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기에도 좋다.

◆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맞춤, 은은한 자스민 그린티

자스민 그린티는 발효시키지 않은 차 잎을 높은 열로 살짝 볶거나 증기로 쪄서 산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녹차에 향긋한 자스민 꽃 향을 더한 차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주성분인 카테킨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 분해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때문에 인슐린 분비를 개선하고, 혈중 당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로 인하여 당뇨병이 예방된다. 또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의 발생과 전이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밖에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와 신체의 노화에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

◆ 담백한 맛의 식후차로 제격! 우롱티

우롱티는 찻잎을 햇볕에 쪼여 수분을 제거한 후, 찻잎의 효소를 이용해 반 정도 발효시켜 차의 향기를 한 층 끌어올린 후 볶아낸 발효차다. 

흔히 홍차와 녹차의 중간 단계의 차라고 일컬어 진다. 우롱티는 발효 과정 중 테아플라빈이라는 성분이 만들어 지는데, 이 성분은 지방대사기능을 활성화시켜 비만 억제에 도움을 준다. 또한 블랙티, 녹차와 마찬가지로 카테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 촉진과 지방분해에 효과적이며, 담백한 풍미로 식후 차로 즐기기 좋다.

최근에는 집에서 식∙문화 등 힐링을 즐기는 ‘홈족’이 증가하면서 티 테라피를 활용하는 이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공차는 언제 어디서든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티 익스퍼트 파우치(Tea Expert Pouch)’ 선보이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반 티백에 비해 많은 양의 찻잎이 들어 있어 진한 향의 깊은 차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우유나 설탕을 첨가해 향긋한 DIY 밀크티를 만들 수도 있다. 티 익스퍼트 파우치는 공차의 대표 차 메뉴인 ‘블랙티’와 ‘얼그레이티’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각각 15개 파우치 구성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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