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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리뷰]저지방, 저칼로리 웰빙아이스크림

강동완 2006. 11. 29. 10:13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먹거리가 풍부해지면서 칼로리량이 많은 음식을 자주 접해 비만이 사회적 이슈가 된지 오래이다. 특히 아동들의 비만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 저지방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이다.

웰빙 아이스크림인 후르즌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요거베리’를 운영하는 (주)후스타일(대표 김진석, http://www.yogurberry.co.kr/)은 핵심재료인 요구르트 파우더를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1998년에 설립된 (주)후스타일은 체계적인 먹거리 연구와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 그 성과로 2년간의 연구 끝에 업계 최저인 0.1% 수준의 저지방 요구르트 파우더를 개발했다. 후스타일에서 개발한 요구르트 파우더는 저칼로리와 풍부한 유산균이 함유되 Low GI19 마크를 받았다.

결정과당(Fruit Sugar)을 이용한 무설탕 아이스크림

예전 한 시민단체에서 국내 시판되는 거의 모든 브랜드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에서 과다한 양의 설탕이 함유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요거베리는 외국산 수입 재료 속의 과다한 설탕 성분을 이미 간파해 단순히 재료를 국산화하는 것을 넘어서 설탕이 아닌 Fruit Sugar(결정과당)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결정과당은 프랑스의 Dubrunfaut이 1847년 발견한 이후 감미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과일과 채소에도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다. 설탕보다 감미도는 높으면서 단맛을 떨어뜨리지 않아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환자까지 즐길 수 있다.

또 요거베리는 LowGi19 마크를 받아 당도는 높으면서 몸에 좋은 식품으로 인증받고 있다. GI19는 당지수(glycemic Index)를 검은콩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저지방 요구르트 아이스크림과 과일빙수가 있다. 저지방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은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천연 재료만으로 만들어 다량의 비피더스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고 유지방이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1/3 수준에 불과하다. 또 아이스크림 비수기에는 커피와 케익, 베이커리 위주의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We-Being & SlowFood, 철저한 마케팅 지원이 성공 이끌어

요거베리는 런칭 1년만에 전국에 5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중국 북경 1호점에 이어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오픈 준비하는 등 해외까지 진출하고 있다. 요거베리의 성공에 대해 본사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We-being과 SlowFood 메뉴와 높은 마진율,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 시스템을 들었다.

실제 요거베리는 원재료인 요구르트 파우더를 직접 제조함으로써 외국산 재료를 사용할 때 소요되는 로열티 등의 비용을 없애 최고 70%에 달하는 높은 마진율을 자랑한다. 테이크아웃 커피 등을 판매해 아이스크림의 비수기에도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사의 가맹점에 대한 지원도 철저하게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다. 처음 매장을 오픈할 때 창업주와 함께 철저한 상권ㆍ입지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점포를 제공하고 그 상권의 특성에 맞는 홍보전략, 제품전략, 운영전략 등을 본사에서 수립해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지원해준다.

매뉴얼화 되어 있는 운영시스템에 따라 매장관리시스템, 교육 및 구인, 판촉 등을 지원해주고, 소비자조사 및 시장동향을 통해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수퍼바이저는 정기적으로 매장을 찾아가 정기교육 및 가맹점주의 애로사항이나 요구사항을 본사에 전달하는 등, 매장관리 시스템을 업그래이드 시켜준다.

요거베리 매장의 인테리어는 최신의 트랜드를 반영한 매장형, 카페형, 테이크아웃형 세가지 형태로 되어 있으며 각각의 상권과 매장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평수 10평 기준으로 약 4,500~5,000만원 가량 소요되며 매장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 문의 ] 창업경영신문 강동완  016-541-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