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뉴스

외식업계, 봄철 입맛·건강 모두 챙기는 메뉴 선봬…비주얼은 ‘덤’

강동완 2020. 5. 11. 20:36

외식업계, 봄철 입맛·건강 모두 챙기는 메뉴 선봬…비주얼은 ‘덤’

강동완 기자  |  2020.05.04 17:45

 

입맛 잡고, 건강 챙기고, 비주얼까지…’3박자’ 고루 갖춘 신메뉴로 소비자 공략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신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각 업체들은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최근 환절기 및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건강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또한 사진 찍기 좋은 비주얼 또한 갖추고 있어 젊은 고객층이 SNS에 올리기에 적합한 메뉴라는 점도 이번 시즌 신메뉴들의 특징이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이번 달 옥수수를 통째로 담은 신메뉴 ‘옥수수피자’를 출시했다. 옥수수피자는 쫀득한 통옥수수에 부드러운 고구마, 상큼한 파인애플이 함께 들어가 옥수수의 톡톡 터지는 식감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다.

주재료인 통옥수수는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Non-GMO’ 옥수수로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하게 맛볼 수 있으며, 모든 세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통해 일시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전국 약 1500여 개 매장에서 ‘봄 냉이바지락죽’과 ‘봄 냉이바지락강된장비빔밥’, ‘봄 주꾸미 한 상’ 등 봄 대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 한정 메뉴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신선한 봄 대표 나물 냉이의 푸른 색감과 양념된 주꾸미의 강렬한 붉은 빛깔이 조화를 이뤄 식욕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시락 전문점 프랜차이즈 한솥이 가정의 달인 5월 그리고 다가오는 어린이 날을 기념하여 고추장 숯불삼겹덮밥과 어린이 도시락세트 3종을 출시했고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솥도시락은 고객의 입맛을 새롭게 하고 가맹점 창업자들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매월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신메뉴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온 가족이 한솥도시락을 구매해서 즐거운 한끼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신메뉴의 특징이다.

고추장 숯불삼겹덮밥은 숯불에 직화로 구워 육즙과 숯불 향이 가득한 삼겹살과 매콤달콤한 특제 고추장소스가 어우러진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참숯 직화로만 구워낸 고추장숯불삼겹구이는 숯불의 불맛과 향이 뛰어난 메뉴로서 경쟁사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한솥만의 특화된 경쟁력 있는 메뉴로 평가받고 있다.

푸라닭 치킨의 꼬친 새우는 허브와 마늘 시즈닝으로 향긋한 풍미를 더한 새우를 꼬치에 꽂아 바삭하게 튀겨낸 사이드 메뉴로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과 바삭한 튀김의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별도 구매가 가능한 푸라닭의 고추마요 소스 보틀을 활용한다면 맛의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라닭 치킨은 그동안 블랙치즈볼, 블랙오징어링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신메뉴 '꼬친 새우'역시 푸라닭의 치킨 메뉴와의 '꿀 조합'으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라닭의 꼬친새우는 4월 17일부터 전국에 있는 푸라닭 가맹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푸라닭 치킨은 지난 1월 배우 정해인과의 모델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며, 탄탄한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죠스떡볶이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새 메뉴는 배달과 테이크 아웃 트랜드에 맞춘 ‘짜빠떡볶이’ ‘떡또그’ ‘범벅만두’다. 신메뉴 3종은 배달 등 조리 후 시간 지체에도 식감과 풍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 되었다.

‘짜빠떡볶이’는 죠스떡볶이의 메인 메뉴인 ‘죠스떡볶이’에 짜장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기존의 매콤한 맛에 감칠맛 나는 짜장소스가 합쳐져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떡또그’는 쫄깃하고 고소한 가래떡에 바삭한 튀김 옷을 입혀 튀겨낸 후, 매운 소스 혹은 콘스프 시즈닝을 뿌려먹는 메뉴이다. 소스 및 시즈닝의 다양화를 통해 아이들부터 시작해 모든 고객들이 각자의 입맛에 맞는 커스터마이징(고객맞춤) ‘떡또그’를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enterf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