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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특화, 일본 정통 이자카야 창업아이템 주목 2018.05.23

강동완 2018. 7. 28. 17:29



최근 외식과 주류를 결합한 틈새 외식아이템이 부상하면서 주류 문화 또한 달라지고 있다. 

국내 외식산업 매출액 규모는 2014년 68조에서 2016년 99조원으로 45% 이상 대폭 신장한 가운데 요리와 주류가 결합된 외식아이템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다. 또한 주점업 시장은 19조로 지속 상승추세에 있다. 

이러한 양상은 저도수 주류와 요리형의 안주로 간단하면서 차별화된 식사를 대체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주류 소비 주체 또한 여성으로 바뀌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주점 창업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가 강점이지만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때문에 타겟 고객층을 정확히 설정한 뒤 그에 맞춘 메뉴 구성 등을 통해 충성 고객들을 확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맹본부의 노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본식 선술집 '꼬지사께' 특징이 눈에 띄어
꼬지사께는 일본식 전통 꼬치를 숯불로 직접 구워 맛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수제 꼬치로 만날 수 있으며 꼬지사께만의 특색 있는 퓨전메뉴는 한번 방문한 손님이 또 다시 방문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중심 상권이 아니어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로, 내 지역의 상권에서 맛집으로 소문나며, 고객들의 재방문 비율이 높다.

국내에서 대중화 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컨셉으로 외부에서 꼬치를 숯으로 직접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시각/후각적으로 만족을 드리며 오픈형 주방으로 청결함과 밀착형 고객 서비스를 강조한 신개념 숯불꼬치&퓨전요리선술집이다.

숯불 닭꼬치, 시메사바, 연어샐러드, 타코와사비, 영콘쿠시가츠 등 굉장히 다양한 일본식 요리들이 있으며 그밖에 세트메뉴, 사케, 맥주, 소주 등 주류가 판매되고 있다.

◆‘도쿄술집’ 가맹 1호점 오픈하며 가맹사업 본격화
외식시장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가업에프씨는 셰프요리와 저도수 사케를 주 콘셉트로 한, 국내 최초 오마카세 전문 일본 정통 이자카야 브랜드 ‘도쿄술집’을 론칭했다. 

▲ 도쿄술집 내부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오마카세란, 일본어로 ‘맡긴다’의 뜻으로 손님이 메뉴를 고른다는 것이 아니라 메뉴 선택을 셰프에게 일임하고 셰프가 그날그날의 최상의 식재료를 선택하여 메뉴를 구성하고 제공하는 방식이다.

짜여진 메뉴가 아니라 셰프 마음대로 제공해주는 특별함과 재미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접근한 것.

‘도교술집’은 일반적인 이자카야의 단품형 메뉴에서 탈피하여 무려 5가지 코스로 구성된 ‘오마카세’ 가성비 코스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쌀로만 빚는 300년 전통 사케의 명가 ‘사와노츠루 준마이슈’(일본) 사케를 계약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 사시미와 튀김류, 탕류, 볶음류 등 메뉴를 갖추고 있어 오마카세가 아닌 단품 메뉴도 취향에 따라서 골라먹을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도쿄술집은 동경의 골목 구석구석에 보여지는 선술집의 분위기를 인테리어로 반영하여 퇴근길 잠시 들러 잔술과 간단한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원목재질의 아늑함을 연출했다. 현재 공덕점과 일산 웨스턴돈점에서 도쿄술집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 가맹 1호점(수원영통점)을 오픈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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