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바르다김선생 상생협,“브랜드 성장 위해 본사와 힘을 모을 것” 2018.01.30

강동완 2018. 4. 14. 13:51



바르다김선생 본사는 지난 23일, 상생협약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14% 인하하고, 신메뉴 출시와 마케팅, 원가율 등 브랜드의 존속과 매장 운영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은 상생협의회와 의견 조율을 통해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박정훈 상생협의회장은 “이번 상생협약식은 공정위가 직접 참석해서 중재하고, ‘로열티와 물류비 인하’라는 결정을 이끌어 내는 등 본사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던 감사한 자리였다”며 “본사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오해도 풀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바르다김선생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 가맹점주는 “본사의 로열티 인하 결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족점주와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점주들도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애정을 갖고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다김선생 상생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약식을 통해 그 동안 서로 쌓아왔던 오해를 풀고 본사의 상생의지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사와 가맹점이 성공을 위해 진정한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의 가맹점주 단체인 상생협의회는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바르다김선생 본사에서 ‘바르다김선생 상생협력 협약식’을 공동 개최하고 브랜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본사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날 자리에는 바르다김선생 가맹점주들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호간의 이행 사항 등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윤태운 공정위 가맹거래과 사무관이 직접 참석해 이번 상생협약식을 축하하고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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