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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분석은 창업시 투자금액 회수기간(ROI)를 기준으로 2018.01.25

강동완 2018. 4. 5. 20:09



기본적인 입지 상권분석이 프랜차이즈의 시스템에서는 달라지고 있다.
현재 GIS나 IT기반의 빅데이타가 실제 프랜차이즈에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봐야 하는 상권분석은 다르다.

프랜차이즈 컨설팅 기업인 ‘맥세스컨설팅’의 서민교 대표는 “일반적인 개인 창업자들의 경우, 본인 스스로 결정할수 있지만, 프랜차이즈의 경우는 다양한 의사결정 때문에 상권분석의 눈높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진=강동완 기자

프랜차이즈는 아이템에 따른 상권을 개발하는 실제 현장의 개발담당자(RFC)와 팀장, 본부장, 대표자 등의 의사결정 체계속에서 오픈하기 때문에 단순한 체계의 일반적인 개인이 입지를 찾는 오판을 나올수 있지만, 다수에 의한 결정 때문에 좀더 안정성 있게 찾아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프랜차이즈는 가맹사업법상에 합리적으로 가맹점 상권 범위를 설정하는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에 차별화되어 있다.

서 대표는 “상권분석은 매출예측보다 부진점포를 만들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라며 “ROI 투자대비 회수기간을 중심으로 상권분석을 해야 한며, 일반적인 상권분석방식과 다르게 BEP 계산이 아닌 매출추정에 따른 ROI 분석으로 역으로 추정하면서 상권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상권은 걷는량만큼 양질의 우량점포가 나온다.

서 대표는 "서울시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해 주는 상권분석지도는 일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내용이며, 프랜차이즈를 위한 자료가 아니다"라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이런 자료를 신뢰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발품을 팔아서 상권을 찾는 형태에 대해서 서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걸어다니 보면 물리적 장애와 교통시설, 집객시설의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 분석되어야 한다”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담벼락이 나 학교의벽, 하천등 도보 동행인들의 흐림과 생활패턴, 구매패턴에 따라서 독립적인 특성을 가지고 구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상권분석 시 좋은 상권의 분류로 서 대표는 "절믄 층이 많이 모이는 곳,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곳, 흡인율이 강한 집객시설이 밀집한 곳의 교통시설을 점검하고 통행인 객층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집객시설의 경우는 종합병원, 학원, 아파트. 학교·오피스텔, 오피스·중소규모의 기업을 분석하는 것을 필수사항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오는 3월3일부터 '제27기 프랜차이즈전문가과정'을 시작한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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