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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튀어야 살아남는다 … 남들보다 눈에 더 띄어야 2018.01.15

강동완 2018. 3. 22. 23:31



80년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집집마다 집앞에는 주소와 문패가 천편일률적으로 같은사이즈에 한사람이 다 만든듯 나무로 만든 문패가 대문입구 눈높이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문패도 다양한 재료와 개성있는 모양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80년대 이전 간판도 유사하다 나무에 페인트를 칠한 간판 벽면에 페인트로 쓴 글씨, 조명이 없는 간판이 주를 이루었다.

1990년대 말 프랜차이즈 사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가장 많은 변화를 이룬 것이 간판산업의 발전이라 들수 있다. 규제이전의 간판은 누가 더크게 잘보이게 다느냐가 사업의 성패인냥 개성없이 그냥 크게만 다는 것을 최고라고 여겼던적이 있다.

간판의 어느정도 규제이후에는 개성있는 간판등이 주를 이룬다. 매장을 들어오게 만드는 개성있는 간판 이쁜간판등 최초 고객과 응대하는 첫 눈맞춤이 간판이라 할수 있다.

LED의 대중화로 인하여 10년전보다 간판 산업은 성장하였으나 가격은 10년전보다 비싸지가 않다. 이는 무한경쟁일수도 있느나 간판산업을 선두하는 일부 간판업체는 고가의 장비로 인건비를 줄이고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1997년 창업이래 프랜차이즈 간판 전문회사로 자리잡은 ㈜ 두리광고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두리광고 정진환 대표는 "업무의 분업화와 다양성을 갖춘 장비 그리고 모든 간판 제작을 본사에서 직접 제작하여 시공하기 때문에 책임시공과 하자 발생율 1% 미만으로 시공을 하고 있다"라며, "매장의 얼굴을 누가 어떻게 만들고 완벽하게 시공하느냐따라 사업의 시작이 성공으로 시작하느냐 실패로 끝나느냐 하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리광고는 프랜차이즈 사업과 성장함에 따라 20여 년간의 노하우와 안정적인 관리 정확한 시공 하자유지보수등으로 현재 50여곳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고정적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하다. 10년 이상 거래처가 다수를 유지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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