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피자 베스트메뉴는 … 소비자 입맛과 트렌드 변화 앞장서 강동완 기자 | 2017.12.31

강동완 2018. 2. 27. 23:21



최근 국내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 변화 주기가 더욱 잦아지며, 2017년 한해도 많은 식품 브랜드들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 중 다수의 신제품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라졌지만, 몇몇 신제품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대박 행진을 보였다. 특히 올해 인기 폭발한 신제품은 소비자들의 기호와 편의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들로 많은 고객의 호평을 받았다.

◆ 한국피자헛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 피자’
한국피자헛은 지난 6월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는 출시 한 달 반 만에 약 55만 판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하루 1만 판 이상, 3.5초에 한 판씩 판매됐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이 제품은 소셜미디어 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출시 초반에는 블로그 및 SNS 상에서 다량의 콘텐츠가 자체 생성됐으며, 한 인기 페이스북 스타가 이번 신메뉴를 소재로 제작한 온라인 컨텐츠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통합 2백 7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는 깊고 진한 풍미의 치즈 스테이크와 포켓형 크런치 엣지 속에 치즈와 고구마·감자 무스를 각각 채워 두 가지 맛을 한 판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부드러운 고구마·감자 무스와 바삭한 크런치 엣지의 식감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부들바삭’이라는 신선한 조합을 만들어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피자마루 히트메뉴는 꾸준한 R&D에서
프랜차이즈 피자 브랜드인 '피자마루'는 녹차와 클로렐라를 비롯해 호밀, 흑미, 조, 수수, 밀 등 10여 가지 천연 잡곡이 함유된 ‘특허 받은 그린티웰빙도우’와 고급 화덕피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흑미씬피자’까지 차별화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되어 있다. 

저렴하면서 높은 품질의 메뉴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피자마루는 합리적인 가격을 고수하면서도 ‘그린티 웰빙도우’로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했다. 

피자마루 이영존 대표는 “피자마루는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 컨셉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꾸준한 R&D를 통해 파스타,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접목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 피자마루 홈페이지 캡쳐

최근 피자마루에서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씨푸드 새게피자와 치폴레 스테이크 피자이다.

씨푸드 새게피자는 새우와 게살 토핑으로 해산물의 깊은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탱글탱글한 통새우살과 부드럽게 씹히는 게살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여기에 일본 오사카의 전통 요리인 오코노미야키가 토핑으로 추가돼, 두께감과 고소함까지 더했다. 

치폴레 스테이크 피자는 쫄깃한 통갈비살과 매콤한 핫치킨이 만나 진한 육향을 선사하는 메뉴다. 여기에 브로콜리를 큼직큼직하게 토핑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한다.

한편, 피자마루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올바른 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피자 베스트메뉴는 … 소비자 입맛과 트렌드 변화 앞장서

강동완 기자  | 2017.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