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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에 소두마리, 가격 낮추고 양은 푸짐하게…프리미엄 가성비 전략 내세워 2017.11.30

강동완 2018. 1. 21. 11:45



고깃집은 음식창업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꼽히지만, 동시에 대표 레드오션 아이템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대중적인 메뉴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지만, 모두가 쉽게 성공할 수 없는 분야라는 얘기다. 따라서 현명한 외식 창업자라면 기존에 뜨고 있는 유망프랜차이즈창업에 안주하기보다는 틈새시장 공략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다.

경기불황이 지속하면서 합리적 지출의 중요성이 사회 전반에 높아지며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성향이 외식업계에서도 반영됐다.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선호하고 있어, 최신 소비트렌드인 가성비 좋은 브랜드가 많은 소비자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택받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프리미엄 아이템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국민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창업아이템들은 충성고객도가 높아 유행 및 계절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 제공=한상에소두마리

그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프리미엄 고기 무한리필전문점 ‘한상에소두마리’는 오랫동안 고기만을 바라보며 다루고 지켜온 브랜드로 경쟁업체들과의 확실한 우위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등급의 냉장 소고기와 돼지고기만을 취급하는 이곳은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1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전문점이다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 특허출원한 불판을 사용하고, 냉장육으로 감칠맛과 식감을 살려내어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언제나 잃지 않은 최상급의 고기 품질과 서비스 품질 개선 등 레드오션인 고기집창업 중에서도 블루오션 영역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본점인 화곡점을 시작으로 홍대, 목동, 장안동, 수원 등의 전국 수십 개의 매장을 보유한 ‘한상에소두마리’는 다양한 상권의 매장마다 높은 매출로 검증하고 있어 하루에도 수십 통의 문의 전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최근 소자본 창업 트렌드에도 발맞춰, 기존 대형 매장 위주의 창업 요건을 3천만 원 창업이 가능하도록 변화시켰다. 기존 삼겹살 프랜차이즈나 삼겹살 창업 등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브랜드는 몇몇 있었으나, 고급 메뉴로 손꼽히는 ‘소고기’를 동시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로서 3천만 원 가량의 저자본 창업이 가능하게 한 곳으로는 거의 처음이라 할 수 있다.

가맹점주가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통해 그 활로를 더욱 넓혀주고 있어 업종전환창업,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서의 입지 또한 넓혀가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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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에 소두마리, 가격 낮추고 양은 푸짐하게…프리미엄 가성비 전략 내세워

강동완 기자  | 201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