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여성에게 하루 30분, 주 3회 근력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 2017.11.19

강동완 2018. 1. 14. 17:02



다이어트 및 몸매 만들기, 체력 키우기는 모든 여성들의 평생 숙제이자 바람일 것이다. 저마다 자신에게 적합하고 흥미를 느끼는 운동을 찾아 나서기 전 확인해야 할 사실이 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란 어떤 것이며, 어떤 운동이 필수적으로 필요한지 알아야 자신에게 필요한 진짜 운동을 바르게 선택할 수 있다.

◆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는 ‘식이요법’이 전부?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으로 흔히 듣는 소리가 바로 ‘다이어트 성공 여부는 식이요법이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다이어트에 돌입하면 운동은 소홀히 하고 식이 조절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성공적인 식이 조절이 반드시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이루어질까? 

살이 빠지는 원리는 섭취 칼로리보다 소모 칼로리를 더 많게 하는 것. 식이조절만 계속하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줄어 섭취 칼로리와 소모 칼로리 모두 감소한다. 기초대사량이 줄어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는 체질이 되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를 다이어트 성공으로 보고 정상 식단으로 돌아오면 소모 칼로리는 전보다 낮은데 섭취 칼로리가 증가해 요요 현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체중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내 몸은 이미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화되어 건강만 더 해친 셈이다. 따라서 우리 몸 스스로 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진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 ‘체중’보다 중요한 건 ‘근육량’

기초대사량의 비밀은 바로 근육의 양에 숨어있다. 1kg의 근육은 하루에 110칼로리를 소모한다.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 또한 올라가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흔히 다이어트 시 체중에 집착하지 말라는 의미로 같은 1kg의 지방량과 근육량을 비교하는 사진이 주는 메시지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같은 체중이라도 지방이 지배하는 몸과 근육이 지배하는 몸은 겉으로도, 내적으로도 확연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운동과 근육량을 키울 수 있는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 근력운동은 평생습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

다이어트 성공은 삶에서 산 하나를 넘었을 뿐, 누구나 건강한 삶을 원하기에 운동의 역할은 평생을 간다. 근력운동은 체중감량을 비롯해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골 강도 유지에도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30대 이후 근육량이 매년 1%씩 감소해 근력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빠른 속도로 손실되어 각종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습관화하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한편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스트레칭까지 30분 안에 끝나는 ‘30분 순환운동’으로, 회원들에게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할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체중 감량 및 근력 증강, 질환 개선 등의 운동 효과가 회원들의 입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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