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겨울 추위, 겨울철 대표 메뉴 뜨끈한 우동 한 그릇으로? 강동완 기자 | 2017.01.15 11:45

강동완 2017. 1. 15. 14:24

1월,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 들면서 한 끼 메뉴로 뜨끈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 추위를 달래는데 진하고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 음식 우동만한 것도 없다.


외식 및 유통업계에서는 가격 부담 없이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우동을 겨울철 주력 메뉴로 내놓은 곳이 많다. 칼칼하고 진한 국물을 앞세운 메뉴와 특제 어묵 등 이색 고명을 더한 우동 신메뉴를 다양하게 출시하며 겨울철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 아리가또맘마 홈페이지 캡쳐

프랜차이즈 캐주얼 레스토랑 ‘아리가또맘마’는 돈까스, 돈부리, 우동, 커리 등의 식사메뉴부터 오코노미야키, 고로케, 치킨가라아게 등 안주메뉴, 트렌드와 유행에 따라 선보이는 시즌메뉴 등 다양한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국물류 라멘으로 국내산 닭 반마리, 좋은 재료 함께 넣어 정성으로 푹 익혀 돈초크 뽀얀 국물 담아낸 겨울 보양 메뉴로 '돈꼬츠반께라멘'과 짙푸른 바다색깔 물같은 뜨거움을 훌훌 들이마셔보라 겨울, 바다를, 먹는다는 '매생이라멘'이 새롭게 출시됐다.

아리가또맘마는 감각적이고 전문적인 분위기의 고퀄리티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일본풍 소품까지 갖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눈과 입맛을 충족시켜준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가성비 브랜드인 '월남선생'은 솔직한 재료,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세상에 하나뿐인 쌀국수를 만들었다. 베트남쌀국수 특유의 향신료 사용을 줄이는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쌀국수이다.

100%한우사골로 육수를 우려내 국물맛이 깊고 진하다. 겨울철에 더 인기인 이유이다.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우동에 칼칼한 맛을 더한 ‘그 옛날, 칼우동’을 겨울철 신메뉴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옛날, 칼우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옛날식 우동을 스쿨푸드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메뉴로, 일반적인 우동 면 대신 칼국수 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더한 것과 태양초 청양고추로 만든 특제 양념으로 구현한 맵고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 흰 살 생선살이 95.7% 함유된 최고급 어묵으로 맛을 더한 '95.7% 어묵우동’ 도 시즌 한정 메뉴로 재출시했다. 쫄깃한 면발과 어묵이 푸짐하게 담긴 나베 우동으로 겨울철 속을 따뜻하게 달래기에 제격이다.

CJ푸드빌의 외식브랜드 제일제면소는 깊은 해산물의 풍미가 느껴지는 ‘왕새우 튀김우동’을 새롭게 출시했다. 우동 위에 올려진 통통한 왕새우 튀김과 함께 깨끗한 흰 살 생선과 국산콩 두부로 만든 두부볼이 푸짐하게 담겨있어 추운 겨울철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목이버섯채와 쑥갓이 향긋하게 어우러져 더욱 깊어진 국물 맛도 일품이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은 두툼하게 빚어 튀겨낸 어묵과 시원한 육수를 활용한 ‘튀김어묵우동’을 겨울철 신메뉴로 출시했다. 구운 어묵을 튀겨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어묵과 우동면의 정석이라 불리는 사누끼면을 사용해 더욱 탱글탱글한 면발을 느낄 수 있다.

카페형 분식점 얌샘김밥은 볶음 우동과 오믈렛을 결합한 이색 우동 메뉴인 ‘오믈렛 우동’을 내놓았다. ‘오믈렛 우동’은 부드러운 달걀 오믈렛 속에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볶음 우동이 어우러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퓨전 메뉴로, 아이들 간식은 물론 한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유통업계에서도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우동 간편식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마트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피코크는 부산의 유명 어묵업체인 고래사와 함께 개발한 ‘어(魚)우동’을 출시했다. 특허 받은 생선살로 만든 면을 사용해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가쓰오 우동의 대표주자인 CJ제일제당은 올 겨울 담백한 멸치 육수를 앞세운 신제품 '심야 우동'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멸치를 기본으로 어묵, 다시마, 홍합을 함께 우려내어 감칠맛이 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김 가루와 대파 건더기 스프가 함께 들어 있어 집에서도 포장마차 우동처럼 즐길 수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강동완의 유통 프랜차이즈 이야기 (blog.naver.com/adevent)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mnb.moneys.news)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 돈이 보이는 스페셜뉴스 '머니S' ]
강동완 기자  010-8794-2276  /  01087942276@nate.com

#머니S #가맹 #프랜차이즈 #강동완기자 #창업 #외식 #맛집 #소상공인 #머니S_MNB #자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