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취업준비 성수기, 취준생들 다 모여라!

강동완 2017. 1. 2. 17:31

본격적인 취업준비의 시즌이 돌아왔다. 그러나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기업들의 채용 축소로 청년실업률이 8.2%까지 치솟으면서 취준생들의 구직활동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취업을 위해 별도로 사교육을 받는 이들도 적지 않은 상황. 그러나 지갑 얇은 취준생들에게 ‘자소서, 스터디공간, 면접대비’의 비용은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취준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바로 ‘자기소개서’. 이들 10명 중 4명이 ‘자소서 대필의 유혹을 받은 적 있다’는 취업포털의 설문조사 결과가 있을 만큼 기업별 합격요건에 꼭 맞는 자소서를 매번 써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현직자들의 취업멘토링 서비스 ‘코멘토’는 취준생들을 위해 자소서 첨삭 등 일부 서비스를 부분 무료화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 공기업에 재직 중인 5,000여명의 멘토들로부터 무료 자기소개서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 분야에 취직한 선배들이 직접 달아주는 답변을 통해 면접예상질문, 취업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서로 정보를 교류하면서 스펙을 관리할 수 있는 취업스터디는 필수다. 그러나 취업스터디 수요가 증가하는데 반해 모임을 진행할 만한 공간을 찾기는 딱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노션이 지난해 발간한 ‘취준생의 일상’ 보고서에 따르면 취준생들은 스터디가 일상화됐지만 적절한 장소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공=토즈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공간서비스그룹 토즈가 운영하는 ‘토즈 모임센터’는 어학스터디, 과외, 조별 과제, 교육세미나 등 인원 및 성격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제공한다. 

전국 28개 지점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카페에서 진행하는 스터디에 비해 ‘눈치’와 ‘소음스트레스’는 받지 않으면서도 1인 2시간 기준 평균 이용료 6,000원으로 다양한 음료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취준생들에게 그만이다.

취준생들의 구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용 의상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서울시 공유기업 ‘열린옷장’에서 운영하는 ‘취업날개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시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열린옷장’을 방문하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의상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최대 두 번까지 3박4일 간 대여가 가능하다. 

이용 후에는 직접 방문과 비치된 반납함, 또는 택배서비스 중 편한 방법으로 반납하면 된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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