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2017년 골목 셰프의 시대 개막 … 인스타그램 등 자영업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중요해

강동완 2016. 12. 26. 13:38
2017년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국내 경제 상황과 자영업자의 소득 감소 및 늘어나는 부채, 그리고 현실화되는 대한민국의 소비 절벽 등을 고려하면 자영업 시장의 구조조정이 감지된다. 

여기에 자영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프랜차이즈 시장도 평균 15개월의 짧은 주기를 가진 강한 유행성과 높은 비용 구조로 인해 사업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한마디로, 2017년 자영업 시장의 외부 전망과 구조적인 여건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하지만 외부 전망이 힘든 상황일수록 위협 요인보다 ‘기회 요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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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되는 '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 2017'는 대한민국 자영업 사업자에게 기회가 되는 요인과 키워드들에 주목했다. 

이도서에서는 앞으로 2017년 자영업 시장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요약했다.

하나는 ‘취향’과 ‘협업(컬래버레이션)’의 조직화와 적극적 만남이다. 이제 자신의 취향이 성공 창업의 테마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나아가 이런 취향들이 만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자영업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 다른 축은 자영업의 적극적인 모바일화다. 고객을 모으고 소통하고, 물건을 판매하고 배송 및 결제하는 모든 단계에서 모바일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이는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시대를 맞아 매장의 홍보와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절실해졌다. 자영업 사장님들도 ‘인스타그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이 된 것이다.

우선 외식 부문에서는 최근 뜨고 있는 ‘골목 셰프의 시대’을 조망한다. 내공으로 무장한 음식점 사장님들이 늘어가고, 소셜 미디어를 필두로 한 미디어의 홍보 효과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태도 변화 등으로 인해 골목 셰프의 식당이 주목받고 있다. 

골목 셰프 식당은 기존 외식 음식점과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이들은 많은 경우, 골목이라는 우호적이지 않은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경험 축적과 수련, 품질을 중시하는 마인드, 무리하지 않는 식당 운영, 오픈 주방과 고객 접촉 강화 등을 통해 개인적 취향을 중요시하는 요즘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 2017

지은이|허건
발행일|2016년 11월 30일
판 형|신국판(152✕225mm)
면 수|344
ISBN |978-89-5989-430-7 (13320)
가 격|17,000원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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