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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장기화 조짐… 계란값 추가 인상되나

강동완 2016. 12. 12. 20:05
사진=뉴스1DB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덕분에 계란가격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서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전국적으로 이뤄진 가금류 살처분에 따라 알을 낳는 산란계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특란 중품 한판(30개) 기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발표한 소비자 가격평균은 지난해 5416원에서 지난달 5648원, 이달 초 5826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문제는 소비자들의 생필품 주 마켓인 대형마트들이 도매가격 인상을 반영하면서 지난 8일부터 계란가격이 평균 5% 정도 올랐다는 점이다. 

특히 AI가 장기화 양상을 보이면서 계란값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미 일부지역 대형마트는 계란 판매를 '1인1판'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진다. 

현재 이마트에서 알찬란(30구/대란)은 6280원, 일판란(30구/특란)은 6480원, 롯데마트에서는 무항상제 행복대란(30입/대란)이 6300원, 행복생생란(30입/특란)에 팔리고 있다. 일반 계란들 마저도 개당 소비자 가격이 200원을 넘어섰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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