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 부는 ‘착한 소비’ 바람…소비가 기부로 이어진다

 

유통업계에 부는 ‘착한 소비’ 바람…소비가 기부로 이어진다!

강동완 기자 | 2016.09.11 10:45

 

 

기업이 단체나 기관에 물품과 기금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 대신, 소비자가 구매를 통해 능동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 구매자는 윤리적 소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소비자와 밀접한 유통 기업의 주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루게릭 환우를 위해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착한 소비 이벤트 ‘With ICE, With YOU!’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 도서 구입 시 I-Point를 사용해 기부팔찌를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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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 펜던트 양면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의 감동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미의 ’WITH ICE’문구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 루게릭환우와 어깨동무 하는 모습을 새겨 루게릭 환우와 마음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With ICE, With YOU!’ 이벤트는 팔찌 소진 시 까지 진행된다.

 

도미노피자는 피자를 주문하면서 국내 환아 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착한 소비에 나서고 있다. 피자∙사이드디시∙음료 등으로 구성된 희망나눔세트를 구매하면 희망나눔기금이 적립된다. 모아진 기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소외계층 어린이 료비 지원과 소아질환 연구, 아동복지를 위해 전달된다.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아웃도어브랜드 노스페이스와 만나 ‘노스페이스 에디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타임스퀘어는 9월 4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방수자켓, 고어자켓, 다운자켓 등 노스페이스 에디션 제품들을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 중 일정 부분을 기부한다.

 

수익금 일부는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립마을을 위한 식수 사업 지원에 활용된다.

 

 

http://mnb.moneys.news/mnbview.php?no=2016090822268075416&type=1&comd=3&page=1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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