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졌다.박수칠 때 떠나자.
흔히들 인생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한다.하지만 평균 연령이 늘어난 만큼 사회적으로 경제활동이 가능한 시기도 과연 늘어났을까??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보면 “국민연금은 평균소득의 12~25%수준이고 우리나라의 실제 퇴직연령은 53세”라고 설명하고 있다.평균 수명은 길어졌으나 은퇴 시기는 앞당겨지고 있다는 결론이다.
이와 더불어 외환위기 이후 급속도로 확산된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의 바람은 조기퇴직이나 명예퇴직이라는 이름하에 개인별로 권고받는 경우가 다반사로 이어지고 있다.
한 조직에서 몇 십년씩 성공을 위해 달리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직의 순간이 닥쳐온다면 막막해지는게 당연하다.
한
창 일할 나이에 직장에서 밀려나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당사자와 가족에게 큰 고통일뿐 아니라 45세가 정년이라는 ‘사오정’,56세까지
버티면 도둑이라는 ‘오륙도’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중년의 직장인들에게는 언제 나에게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처럼 조기퇴직이나 명예퇴직은 언제든 현실이 될 수 있는 불안요소로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민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 인천 옥련점 원지영(39)점주는 “잘 다니던 직장에서 선배들이 하루 아침에 정리해고되는 모습을 보고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물론 그냥 모른척하고 내 일만 하며 직장을 그대로 다닐수 있었지만 저에겐 스트레스더라구요. 모른척이 되질
않았어요.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몇 년후 나에게도 닥칠 일이란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죠. 그래서 이직을 염두에 두게 됐고 오래도록
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을 찾아 창업을 하게 됐어요”라고 창업의 계기를 밝혔다.
이처럼 창업시장의 진입 연령대가 낮아지는데는 사회적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새로운
창업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생계를 위한 중장년층의 창업 열풍과 더불어 3040세대의 새로운 인생의 도전이 창업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직
장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직장내에서 잘 할 수 있는 것과 직장외에서 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평소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물론 종잣돈을 잘 모아두는것도 중요하구요(웃음)”라며 이직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잊지 않았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안정적인 수입을 추구하려는 젊은 예비창업주들의 창업열기는 업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진이찬방 이석현 대표는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반찬전문점에서도 업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젊은층의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오픈하는 대부분의 매장은 청년창업이나 3040세대의 창업으로 일 자체를 즐기며 자신만의 삶을 찾으려는 이들의
생활패턴과 문화를 대변하는 듯 하다."라며 "싱글족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반찬전문점 특성상 이들의 창업은 소비자가 곧 창업자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유입으로 더 좋은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는데 원동력이 된다 ”고 말했다.
http://mnb.moneyweek.co.kr/mnbview.php?no=2015070913308033392&type=1&comd=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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