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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광고', 불매운동 번지나… 게재 담당자만 조처?

강동완 2015. 7. 2. 19:09
'네네치킨', '네네치킨 불매운동' /사진=네네치킨 페이스북 캡처
'네네치킨', '네네치킨 불매운동'

프랜차이즈 치킨브랜드인 '네네치킨'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광고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지난 1일 오후 6시30분쯤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 페이지와 경기 서부지사 페이지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커다란 닭다리를 안고 있는 이미지로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사용하는 노 전대통령의 비하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네네치킨 측은 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해당 사진을 올린 페이스북 담당자를 엄중하게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네네치킨 본사는 즉시 해당 사진을 삭제조치했지만 불매운동 조짐이 이는 등 논란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http://mnb.moneyweek.co.kr/mnbview.php?no=2015070208408026650&type=1&comd=2&page=1

네네치킨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광고', 불매운동 번지나… 게재 담당자만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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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gissel@mt.co.kr  | 

문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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