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일본 방사능유출, 미세먼지, 갑작스런 대형재난 등
우리는 모두 불안사회에 살고 있다. 이런 불안 사회에 안전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고객의 안전한 의식주에 대한
욕구는 하나의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된지 오래다.
이런 안전의 욕구는 창업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는 외식 산업에 반영된다. 과거 맛있는 음식만을 찾아다니던 소비자들의 외식 트랜드가 최근에는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건강함과 식재료가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안전먹거리로 주목을 받는 외식창업 브랜드가 있다.
닭강정 브랜드인 '가마로강정'은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해 차별화를 만든다. 소화가 힘든 밀가루 대신 열량이 낮고 소화율이 우수한 쌀가루를 반죽에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또한 100% 해바라기만을 사용해 건강을 챙겼다.
반찬가게 창업 전문 브랜드인 '진이찬방'은 직접 식재료를 선별해서 안전한 먹거리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50여종이 넘는 반찬류를 준비하다보니 유통기한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최근 모 방송에서 반찬류제품에 대한 유통기한, 성분의 문제를 지적했으나 '진이찬방'은 이를 철저하게 관리함으로써 안전한 식품과 제품으로 승부하고 있다.
또 다른 친환경 먹거리 브랜드로 갤러리 하우스 스몰플래닛이 있다. 스몰플래닛의 가장 큰 특징은 판매하는 치즈케이크다.
필라델피아에서 만든 천연 치즈케이크를 직접 비행기로 공수해 와 신선한 과일 등 다양한 토핑과 함께 만들어 판매한다.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의 특징은 자연산 천연치즈만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트렌스지방도 제로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만든 오리지널로 미국에서도 ‘All Natural’ 인정을 받은 건강한 케이크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안전’ ‘안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친환경, 웰빙을 표방하는 아이템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창업시장에서 안전이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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