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베이 ‘1조원 아침식사시장’에 합류

강동완 2015. 4. 13. 23:29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커리 '커피베이'가 식음료 업계의 ‘아침식사’ 시장’ 경쟁에 합류했다.

대형커피브랜드들이 베이커리, 브런치 등 신메뉴를 선보이며 아침식사 고객을 확보하는 움직임에 베이커리카페 브랜드인 커피베이도 아침메뉴 출시와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최근 식품 및 유통업계는 2010년 약 7700억원이었던 아침식사 시장이 올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음료 외에도 베이커리, 브런치 등을 함께 판매하는 커피전문브랜드는 아침식사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2006년 출시한 모닝세트의 반응이 좋아 재출시했으며 브런치 세트로 메뉴를 정착시켰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최근 '양송이 스프'와 '프렌치 어니언 스프' 등 스프 2종을 선보였다. 또 엔제리너스커피는 일부 점포에서 '조식 베이커리 뷔페'를 운영 중이다.



커피창업브랜드 커피베이는 3월 초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4종을 출시하고, 기존 메뉴를 리뉴얼하는 등 베이커리 메뉴라인을 강화했다.

2015년 봄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샌드위치 4종은 크로크무슈, 햄치즈 잉글리쉬머핀, 바게트 버거 2종이다. ‘크로크무슈’는 햄, 치즈를 얹은 브레드에 베사멜 소스를 올려 구워낸 프랑스식 샌드위치다.

햄, 치즈, 달걀을 넣어 부드럽게 맛보는 ‘햄치즈 잉글리쉬머핀’은 영국에서 아침식사로 즐겨먹는 메뉴다.

‘바게트 버거’는 바삭한 바게트에 미트토마토, 치킨크림 소스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다. 기존에 판매하던 올리브 포카치아 샌드위치도 포카치아에 올리브 함유를 높여 더욱 맛있게 리뉴얼해 함께 출시됐다.

아울러 커피베이의 브레드박스도 함께 리뉴얼됐다. 이를 활용해 새롭게 출시된 샌드위치를 테이크아웃하면 한층 감각적인 브런치, 런치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다.

커피베이 R&D팀은 “오전 시간에 커피와 함께 판매되는 토스트,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류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평소 아침식사나 브런치로도 즐기기 좋은 메뉴들을 출시했다”며 “커피 등 음료를 기본으로 다양한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것이 가맹점 수익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커피베이메뉴, 커피창업소식, 창업성공사례 등은 커피베이(http://www.coffee-bay.c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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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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