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건강한 식재료와 이색 메뉴로 차별화 '프리미엄 김밥' 프랜차이즈로 주목

강동완 2015. 4. 13. 10:26

 



국내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성공아이템으로 '프리미엄 김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기존 값싼 가격으로 인기를 끌던 저가 분식브랜드와 달리 고급화한 김밥 브랜드가 생겨나며 건강하고 알찬 프리미엄 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역시 저마다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떡볶이 프랜차이즈로 큰 인기를 끈 죠스떡볶이와 아딸도 각각 '바르다 김선생'과 '가마솥김밥'을 런칭하며 고급 김밥 시장에 뛰어들었다.

죠스푸드의 '바르다 김선생'은 사카린, 빙초산 등 5가지 유해 성분을 뺀 백단무지와 무항생제 달걀, 저염햄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해 바른김밥, 튀김김밥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아딸의 가마솥김밥은 쌀눈으로 가마솥에서 밥을 지어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가마솥김밥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김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별화된 맛의 건강한 김밥을 판매한다는 콘셉트로 최근 가맹사업에 나섰다.

20여년 이상 김밥 분식시장을 이끌어온 '김가네' 역시 최근들어 ‘매운빠삭이김밥’ ‘크림치즈김밥’ 등의 야심찬 신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프랜차이즈 분식 시장을 이끌고 있다.

‘매운빠삭이김밥’은 땡초와 볶은 견과류·잔멸치의 환상적인 궁합이 인상적이다. ‘크림치즈김밥’은 요즘 젊은층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를 듬뿍 넣은 김밥메뉴다.

이밖에도 부산 경남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푸리김밥' 역시 주목할만하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김밥'이라는 슬로건으로 색다른 김밥을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다. 바로 브랜드네임과 어울리는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를 둔 '몬스터김밥'.

이곳의 대표 메뉴인 몬스터김밥은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김밥에 어육함량 70% 이상의 프리미엄급 어묵으로 감싸 맛은 물론 김밥의 겉모습도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봄냉이김밥, 두부김치김밥 등 건강하고 알찬 이색 김밥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enterfn@mt.co.kr)>

http://mnb.moneyweek.co.kr/mnbview.php?no=2015041121038088624&type=1&comd=3
건강한 식재료와 이색 메뉴로 차별화 '프리미엄 김밥' 프랜차이즈로 주목
mnb.moneyweek.co.kr
본문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