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나 치킨, 자장면등과 같은 음식이 간편한 식사로써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음식이었다면 요즘은 메뉴가 다양화되고 간편한 도시락이 사람들에게 인기다.
도시락 메뉴로는 고기류, 볶음밥, 생선류, 찌개류, 탕류, 덮밥 등 메인 메뉴를 기본으로 각종 소스와 반찬, 밥 등 사이드 메뉴까지 선택의 폭도 넓은데다 새로운 메뉴와 맛도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다.
도시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푸짐한 메뉴와 맛은 기본이고 시간적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간편한 대용식사로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또한 저렴한 가격은 도시락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상권, 입지에 따른 차별화 전략 관건
도시락 전문점은 점포의 입지와 상권에 따라 배달 형태와 테이크아웃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배달형태는 주로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오피스 빌딩 안,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입점해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도시락 배달 창업은 일반 점포 창업에 비해 간판비나 인테리어비가 따로 들지 않아 비교적 최소한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지만 홍보비와 인건비와 같은 고정 비용이 들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배달 창업은 가시적인 효과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메뉴 개발 및 홍보에 의해 매출의 당락이 결정된다.
배달업의 홍보방법으로는 꾸준한 포스팅 작업으로 자석스티커나 쿠폰을 발행해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키거나 배달업의 특징을 살려 빠르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서비스로 단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에 도심 상권이나 일반 상권에 분포되어 있는 도시락 테이크아웃 형태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 최적의 상권으로 점포비나 임대료 및 인테리어비 등의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테이크아웃의 경우 개인이 비교적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점포와 본사로부터 메뉴나 재료 등의 운영노하우를 전수받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나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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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개발 및 식자재 공급이 자유롭다는 특징은 독립점포의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브랜드 효과가 약해 홍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반면에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은 본사로부터 완벽하게 준비된 원자재 및 운영노하우 전부를 전수받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러한 독립점포나 프랜차이즈 형태의 테이크아웃 전문점 특징은 대체적으로 점포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인건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경쟁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락 창업이 최근 독립점포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경쟁으로 인한 차별화된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들어 식사류 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빵, 죽과 같은 간식거리로 차별화를 꾀하는 곳도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