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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폐업 이유 "최저임금 아니라 임대료 상승 때문" [김노향 기자]

강동완 2019. 3. 19. 00:09



기사표출 2019.01.21 14:35 


방송인 겸 사업가 홍석천이 최근 이태원 가게 2곳의 폐업과 관련 "최저임금 인상이 아니라 임대료 때문"이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홍석천은 2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첫번째는 임대료가 폭등한 게 매우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의 다 나가고 마지막으로 남은 경리단길 1세대 몇분도 다른 데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경리단길 ㎡당 임대료는 인기상권이 형성된 초반 2500만~3000만원에서 최근 8000만~9000만원까지 올랐다.

홍석천은 "저도 열심히 일해서 빚으로 건물주가 됐는데 임차인과 임대인 양쪽 다 이해할 수 있다"면서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고 주차하기도 편해지면 사람들이 올 텐데 늦었지만 모여서 잘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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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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