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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채, 브랜드 론칭 5년만에 첫 가격 변동 단행 2017.11.18

강동완 2018. 1. 13. 22:41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가 2013년 1월 브랜드 런칭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가격 변동을 단행한다. 가격 변동 시점은 이번 겨울신메뉴가 선보이는 11월 15일부터다. 

풀잎채는 한식뷔페 ‘평일올데이 가격제’를 시행한다. 평일점심은 12,900원에서 14,900원으로, 주말 공휴일은 16,900원에서 18,900원으로 각각 2천원 인상하는 대신 평일저녁은 16,900원에서 14,900원으로 2천원 인하한다. 가격 인상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평일 저녁 2천원 인하로 작으나마 혜택으로 돌려드린다는 입장이다. 

풀잎채는 지난 5년간 평일점심 12,900원, 평일저녁과 주말 공휴일은 16,900원을 유지하며 국내 한식뷔페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100여 종의 다양한 제철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왔다. 

▲ 풀잎채 문정점 (사진=강동완 기자)

풀잎채 정인기 대표는 “그동안 식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등 지속적인 원가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감내해오다 부득이하게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풀잎채는 평일올데이 가격제가 적용되는 이번 겨울신메뉴 시즌부터 메뉴와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기 메뉴를 강화하여 돈불고기, 삼겹살, 오리훈제 3종에 한정돼 왔던 것을 ‘고기 5대 천왕’으로 풍성하게 구성하는 한편, 언양식 소불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제공하는 등 즉석 수제 요리와 계절 별미도 대폭 강화한다. 또한 평일 저녁 특선 메뉴로 저녁 7시 이전 입점 고객들에겐 제주도 향토음식인 ‘제주식 돔베고기’를 특별 제공할 예정이다. 

풀잎채를 운영하고 있는 PIC는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풀잎채’, 두부요리전문점 ‘민속두부마을’, 캐주얼 한정식 ‘풀잎채한상’, ‘두란’ 등 전통의 깊은 맛을 담은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국 100여 개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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