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현지보다 맛있는 외식업계 글로벌 新 신메뉴 2017.10.05

강동완 2017. 11. 17. 22:51



최근 한 온라인 숙박업체에서 실시한 ‘2017 추석 연휴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 미국, 한국, 베트남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휴에 아직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못해 아쉬움이 든다면, 도심 속에서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로 꼽힌 4개국을 대표하는 외식 메뉴로 ‘맛캉스(맛+바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추석 인기 여행지로 꼽힌 네 나라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맛집들과 함께라면, 멀리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할 것이다.

◆ 베트남의 맛 

올 추석 인기 여행지 4위로는 베트남이 꼽혔다. 최근 국내에 베트남 여행자들이 늘면서 베트남 음식에 대한 인기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쌀국수를 넘어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짜’의 열풍이 거세다.

베트남 음식 전문 브랜드 ‘분짜라붐’은 외식 업계에 불고 있는 ‘분짜’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분짜라붐’의 대표 메뉴인 ‘하노이 직화 분짜’는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뽑는 얇은 생면을 돼지고기와 완자, ​각종 허브와 함께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직화 돼지고기를 사용해 추석 연휴에 가족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베트남쌀국수 전문브랜드인 '포삼팔'은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탁월해 일반소비자들로 부터 주목받고 있다. 창업자들도 인건비 절약하는 시스템과 가맹본부에서 제공되는 맛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한식으로 명절 분위기 만끽

올 추석 인기 여행지 2위로 꼽힌 곳은 바로 ‘한국’이다. 추석에 온 가족의 취향을 공통적으로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명절 분위기까지 낼 수 있는 외식 장소를 찾고 있다면 한식 뷔페를 찾아보자.

▲ 풀잎채 문정동 매장 (사진=강동완기자)

‘풀잎채’는 외식 업계의 한식 뷔페 열풍을 선도해 온 대표적인 브랜드로, 20대부터 80대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을 모시고 방문하기도 좋다.

최근에는 가을철을 맞아 ‘청춘별식’을 컨셉으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영양식과 별식 등 15종의 신메뉴를 풍성하게 선보여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더욱 좋다.

◆ 정통 미국식 수제 버거로 건강하고 맛있게!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 3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햄버거’의 나라, 미국이다. 추석 연휴에 어린 조카들은 물론, 어른들 입맛까지 저격하는 미국식 정통 수제 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미국 정통 수제버거 레스토랑 ‘자니로켓’을 추천한다.

자니로켓은 198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미국,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등 26개 국가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미국의 대표적인 복고풍의 풀 서비스 햄버거 레스토랑이다. 

자니로켓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리지널, 로켓 싱글, 스모크 하우스 등으로, 육즙 가득한 패티와 신선한 야채, 치즈를 사용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버거와 사이드 메뉴의 종류가 다양해 여럿이서 즐기기 좋다.

◆ 이국적인 맛의 모츠나베로 가족 모임 고민 끝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추석 여행지 1위는 미식가의 천국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어 우리 입맛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 특징인 일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로 꼽힌다. 

일본 후쿠오카는 3대 명품 요리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 ‘모츠나베’는 후쿠오카를 다녀온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뉴이다. 모츠나베의 뜻은 모츠(내장), 나베(냄비요리), 즉 일본식 곱창전골을 말한다.

모츠나베 전문점인 ‘후쿠오카모츠나베’는 한우대창을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모츠나베 특유의 맛으로 국내 주요 상권에서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년이상 모츠나베의 맛을 개발, 한국화 시킨 후쿠오카모츠나베 진양우 대표는 "아직은 수도권에서만 맛볼 수 있지만, 전국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맞춤 창업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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