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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K-푸드 앞세워 태국에서 쾌속 질주, 37호점 오픈 2017.08.13

강동완 2017. 9. 24. 23:13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해외사업이 K-푸드(K-Food)를 앞세워 쾌속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탐앤탐스는 태국 동부 촌부리 주의 최대 번화가 시라차(Si Racha) 지역에 태국 37호점 ‘아타라몰(A TA RA MALL)’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1월 타라 애비뉴(Tara Avenue)점, 3월 팬팁(Pantip)점에 이어 올 들어만 세 번째 한국형 커피전문점 오픈이다. 

또 탐앤탐스는 올해 미국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갱신에도 성공해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8개국 총 78개 매장이 성업 중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지난 시즌 경상북도 청도 반시로 만든 ‘홍시 스무디’와 지리산국립공원 설향 생딸기의 ‘딸기 스무디’ 등 한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탐앤탐스만의 고유한 커피 문화와 K-푸드의 우수성이 접목되면서 해외 사업이 급속하게 확장하고 있다”면서 “탐앤탐스는 커피전문점으로 프레즐, 허니버터 프레즐 등 고유한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 차별화를 꾀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농과 연계한 해남 꿀고구마, 홍시 팥빙수 등 탐앤탐스만의 독특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37호점 아타라몰점이 자리 잡은 시라차는 편리한 교통과 대형 쇼핑센터, 맛집, 스파 등이 즐비한 소위 잘 나가는 곳(Hot Place)으로 유명하다. 

탐앤탐스는 가족 단위 고객과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은 물론 비즈니스 상담까지 가능하도록 아타라몰점에 ‘24 HOURS OPEN’ 콘셉트를 도입하고, 비즈니스룸도 조성했다. 또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 보는 재미도 더했다. 
강동완 adevent@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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