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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20개미만이 광고 · 판촉비 많이 사용해 | 2017.06.15

강동완 2017. 6. 28. 22:17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기업인 '맥세스컨설팅'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기반으로 한 통계지표를 수치화, 시각화하여 제공하며 필터링을 활용하여 프랜차이즈 산업현황을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른 '2016년 프랜차이즈산업현황 보고서'의 일부내용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브랜드 중 기업의 2015년 매출액이 2조원 이상인 브랜드를 제외한 4,097개 기업과 5,044개 브랜드가 기준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2015년에 지출한 규모별 평균 마케팅 비용을 검토한 결과, 매장 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 광고비 및 판촉비의 지출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매장 1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광고비, 판촉비의 형태로 재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을 나타내며, TV광고 등 고가의 광고매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제공=맥세스컨설팅

매장 수가 20개 미만인 집단은 비슷한 수준의 광고와 판촉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장 수가 10개 미만인 브랜드가 지출비용이 10개 이상 20개미만 브랜드보다 높게 나타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신규 시장진입을 위하여 광고 및 판촉비용에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매장수 개설은 30개미만 규모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30개 이상 규모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규모가 큰 브랜드 일수록 본사의 운영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곳이 많아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곳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예비창업자에게도 매력적이라 판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신규매장 수가 증가하는 시점은 매장 수가 50개 이상인 시점부터 가맹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고 100개 이상이 되면 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시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2016년 프랜차이즈산업현황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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