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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이후 … 소비자 60% 치킨과 오리 평소처럼 먹는다

강동완 2016. 12. 22. 21:54

지난 11월 16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후 살처분 된 가금류가 조만간 2000만 마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달걀값이 급등하고 있고 닭고기·오리고기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2003년 12월 첫 AI가 발생한 이후로 여섯 차례 AI를 겪으면서 소비자들의 인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 제공=밥상머리뉴스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식품 외식 온라인 전문 매체 '밥상머리뉴스'(발행인 김병조)'에서 지난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독자 3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60%의 소비자들이 AI와 상관없이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먹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28%의 응답자는 좀 꺼림직 해서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고 다른 고기를 먹는다고 답했다. 그리고 AI 때문에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1%이다.

2003년도 AI가 발생하면서 치킨 업체의 매출이 90%까지 떨어진 것에 비하면 소비자들의 인식이 크게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AI 바이러스가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 만에 사멸 돼 열을 가해 조리를 하면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진다."고 강조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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