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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 먹거리 ‘어묵’ 길거리 간식에서 한 끼 식사로!

강동완 2016. 11.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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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 먹거리 ‘어묵’ 길거리 간식에서 한 끼 식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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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의 계절이 돌아왔다. 흔히 어묵은 길거리에서 즐기는 간식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유통업계에서 어묵을 주재료로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그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최고급 어묵을 사용한 국물 요리부터 가정 간편식까지 등장하며 길거리 간식인 어묵이 겨울철 추위 달래주는 든든한 한 끼 식사 메뉴로 거듭나고 있다.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겨울 트렌드 중 하나인 ‘어묵’을 주재료로 활용한 '95.7% 어묵탕’과 '95.7% 어묵우동’ 판매를 재개했다. 어묵탕은 생선살이 95.7% 함유된 최고급 어묵이 들어가 고급스러운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어묵우동은 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나베우동 형태로 추운 겨울 속을 달래기에 제격이다.

한식 면요리 전문점 '자연은 맛있다'는 새우, 북어 등 8가지 자연재료로 우려낸 해물 육수에 수제 어묵을 더한 ‘가마보코 어묵국수’를 새롭게 출시했다. 우엉 가마보코, 흰살 생선 가마보코 등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의 어묵을 푸짐하게 담아냈다. 어묵과 잘 어울리는 유자후추를 더해 깊은 맛을 살리고 은은한 유자향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의 제일제면소는 삼호어묵 두부볼을 곁들인 ‘왕새우 튀김우동’을 판매 중이다. 삼호어묵 두부볼은 깨끗한 흰 살 생선살에 국산콩 두부를 더해 만든 명품 두부볼로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선사한다. 따뜻한 우동 육수에 통통한 왕새우튀김, 향긋한 쑥갓, 식감 좋은 목이버섯채에 두부볼까지 고명으로 곁들여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어묵을 활용한 간편식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유명 어묵 브랜드와의 제휴하여 만든 상품으로 맛과 품질이 보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간장 소스로 버무린 야채볶음밥 위에 삼진어묵이 통째로 올려진 ‘삼진어묵주먹밥’을 새롭게 출시했고, GS25 역시 삼진어묵과 손잡고 ‘유어스통새우삼진어묵’과 ‘유어스청고추삼진어묵’을 내놓았다. 

또한 편의점 미니스톱은 정통 부산어묵 브랜드인 대원어묵과 제휴해 명태와 AA등급 실꼬리돔 생선살만 사용한 ‘정통부산어묵’을 최근 출시했다.

동원F&B는 매일 깨끗한 새 기름으로 만드는 어묵 ‘동원 바른어묵’을 출시했다. 또한 국산 야채만 사용하고 합성착향료 등 5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종류는 얇은사각, 국탕용, 전골용 등 총 5종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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