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도매꾹에서

강동완 2016. 12. 18. 15:26
한파가 닥칠 때면 우리나라에서는 내복, 핫팩 등이 유행이지만 유럽 등 해외에서는 추위가 다가올 때면 항상 유행하는 아이템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카드이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다양한 종류의 메신저와 SNS들이 출시되면서 우리는 손 편지, 카드 등과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었다.

유럽 등 해외의 많은 나라에서는 아직도 크리스마스(12월 25일) 1주일 전부터 서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나누기 바쁘다. 이들의 인터넷 발전이 더디기 때문일까?
▲ 제공=도매꾹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그 유례의 시작은 1843년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 산업 미술 운동의 중심 인물 헨리 콜 경(Sir. Henry Cole)의 요청으로 예술가 존 캘코트 호슬리(John Callcott Horsley)에 의해서 디자인되었으며 1,000장 인쇄되어 런던에서 하나에 1실링 (1파운드 = 20실링)에 팔렸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크리스마스 카드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1874년 넘어가며 세계인의 문화가 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카드가 모든 카드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영국에서만 약 6.7억 장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1년 영국(United Kingdom) 크리스찬(Christianity)의 인구가 약 3천7백만 명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제 크리스마스 카드는 크리스찬들만의 문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는 모두가 연말을 따뜻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기분 좋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문화이다. 우리에게는 아직 보편화된 문화는 아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저렴하고 쉽게 다양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카톡! 카톡! 1분에 한 번씩 울리는 디지털 메신저보다, 1년에 한 번쯤은 아날로그 하지만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받는 사람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달하는 것은 어떨까?

다양하고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는 현재 돈버는쇼핑 온라인 도매시장 ‘도매꾹’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 볼 수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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