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주점창업, 가성비와 독특한 인테리어에 맛까지 '유망창업아이템' 포차 어때

강동완 2016. 12. 11. 20:21

디지털에 염증을 느낀 소비자들이 다시 아날로그 감성으로 회귀하는 추세에 맞춰 외식 업계도 감성 복고 무드가 인기다.


주점창업의 포장마차 컨셉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OK포차' '삼칠포차' '달뜬포차' '포차어게인' '아맛나슈퍼' 등 다수의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달뜬포차는 이색메뉴의 독특한 아이템컨셉으로 가성비가 높은 평을 받고 있다.
▲ 달뜬포차 해물달찜 (사진=강동완 기자)
달뜬포차의 해물달찜은 마치 달을 연상시키듯 동그란 냄비를 뒤덮고 있는 면 부분이 보글보글 부풀어 오르면 쫄깃한 면발을 잘라 오징어와 새우, 홍합 등 해물찜과 함께 섞어 먹는 메뉴다. 이와 함께 상큼골뱅이물회, 문어비엔나스튜, 삼색밥전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달뜬포차 관계자는 “이색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예비창업주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더욱 다양한 메뉴 개발과 함께 가맹점 매출 향상은 물론 더 많은 규모의 가맹점 개설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포장마차. 하지만 요즘에는 괜찮은 포장마차를 찾기 힘든 현실인데, 최근 홍대 상권에서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거기에 뛰어난 맛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실내 포장마차 'OK포차'가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젊은이들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이 곳은 마치 카페를 연상시키는 밝은 분위기로 가볍게 술을 마실 수 있어 젊은이들의 방문을 주를 이룬다. 3,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그 가격과는 어울리지 않는 푸짐한 양, 거기에 젊은 센스가 넘치는 메뉴들이 가득하다.

‘비 내리는 길거리 포장마차’ 콘셉트를 내세운 브랜드 중 선두주자는 실내 포차 브랜드 포차어게인은 복고 열풍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외식 분야는 바로 실내 포차. 최근 실내 포차는 감성과 복고 분위기로 무장한 ‘비 내리는’ 콘셉트의 포차이다.

7080 길거리를 재현해 놓은 매장 내부에 실제 포장마차처럼 꾸며진 테이블 위의 처마에서는 가느다란 물줄기가 흘러내리도록 해 비 오는 날 야외 포장마차에서 술을 즐기는 듯한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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