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프랜차이즈 빵집에 똑같은 빵인데도 가격이 제각각이다. 이와관련해 MBC 뉴스는 빵값의 차이에 대해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동일한 가격에 동일한 빵 맛을 기대하며 프랜차이즈 빵집을 찾지만 가격이 제각각 이어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 취재를 통해 단팥빵 가격은 천원이지만 다른 지점에서는 이보다 60% 비싼 1천600원을 내야 같은 빵을 살 수 있으며, 또다른 곰보빵은 가격이 최대 20%까지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적절한 가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만, 가격을 통제할수 없다."고 밝혔다.
가맹점주 역시 "가게마다 인건비나 임대료 등이 달라 이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번 지적과 관련해 프랜차이즈 창업컨설턴트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는 “프랜차이즈 빵값이 매장별로 똑 같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경우 재료비율은 판매가 대비 약 58~62%이다."라며 "다른 휴게음식업이나 일반음식업에 비해 상당히 높아 그렇기 때문에 가맹점당 매출액 대비 수익률이 15%를 넘기기 힘들다."고 말했다.
즉 "고정비인 인건비와 임대료가 과도하게 높으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라며 "이때문에 매장별로 상품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대다수의 고객이 빵값의 차이를 스스로 이해하고 구매해 준다는 것이다."라며 "가맹점 출점시 상권과 입지 분석을 철저히 하고 상품에 대한 구매결정을 할 수 있는 가격을 정확히 짚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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