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뉴브랜드] 젤라또 카페전문점 ‘카페 띠아모’

강동완 2007. 5. 6. 20:56

[뉴브랜드] 젤라또 카페전문점 ‘카페 띠아모’
복합형 매장 컨셉트로 사계절 안정적인 수익 창출
투잡, 위탁경영 등 다양한 창업모델 발굴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카페 띠아모’(www.ti-amo.co.kr)는 아이스크림전문점과 카페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으로 주목받는 업체다. 계절 편차가 심한 아이스크림전문점과 달리 다양한 메뉴로 4계절 고른 매출을 올린다는 입소문을 타며 론칭 2년 만에 100호점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에는 총 매출보다는 매출 대비 수익률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카페 띠아모는 유사 업종 브랜드 대비 수익률이 높다고 알려진 브랜드다. 테이크 아웃 위주던 기존 완제품 아이스크림전문점과 달리 30평 이상 카페형으로 출점해 수익률을 높였다. 
 
아이스크림전문점은 아이스크림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여름에는 매출이 급격히 오르지만 반대로 겨울에는 여름대비 30~40% 가까이 매출이 하락하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시한 메뉴 복합화도 아이스크림전문점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간 것이 대부분이다.

카페 띠아모는 카페형 매장으로, 아이스크림전문점 이미지를 완전히 버려 복합화에 성공했다. 실제로 아이스크림과 커피 매출이 각각 총 매출의 40%를 유지하고, 사이드메뉴와 샌드위치 등이 20%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커피 등 주력 메뉴의 매출 비중이 달라질 뿐 총 매출은 꾸준히 유지되므로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카페 띠아모 김성동 대표는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체 매출의 최대 50%가 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매출이 그 이상 발생하면 다른 메뉴와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그것이 지속되면 결국 매출 편차가 넓어져 이전 아이스크림전문점 전철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본사가 밝힌 메뉴별 마진율은 커피, 음료가 90%, 아이스크림이 70%다. 본사서 직접 원료공급을 하는데다 25% 이상인 본사 마진을 15%로 줄여 최소화한 덕이다. 여기에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메인 메뉴로 커피, 포켓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복합화 덕으로 현재 전 가맹점 일평균 매출도 100만 원을 웃돌고 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천연원료를 이용해 점포에서 직접 제조하는 아이스크림이다. 유지방 함유량이 10% 내외로 낮은데다 쫄깃한 식감을 내 여성을 비롯해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전문점이나 카페는 노동력이 적게 들고 관리만 하면 돼 은퇴 후 창업이나 투잡 등으로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카페 띠아모는 이런 조건의 창업자를 흡수하기 위해 직영 매니저를 적극 투입하고 있다.
 
매니저는 동종업계 3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3개월 정도 본사 교육을 마친 후 가맹점에 투입한다. 판매, 영업, 메뉴,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친 교육을 받고 파견되기 때문에 맨투맨 경영 지도를 해 줄 수 있다.
 
또 투잡이나 투자형 창업으로 직접 운영이 어려울 경우에는 매니저가 매장을 위탁 관리해주기도 한다. 현재 직영 매니저를 두고 경영지원을 받는 곳은 강남점을 비롯해 6곳이며, 한 곳이 위탁관리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150호점을 달성하고 전 가맹점의 수익률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동양 최대 규모 쇼케이스를 들여오고 부가 메뉴를 개발하는 등 본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카페 띠아모 창업비용은 30평 매장을 기준으로 임대료를 제외하고 1억200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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