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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앞두고 바빈스커피가 주목받는 이유는? 2017.12.15

강동완 2018. 2. 6. 22:53



평창올림픽 개최를 눈앞에 둔 시점에 최근 강릉과 속초 등 강원도 주요 도시에 다수의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바빈스커피가 주목받고 있다. 평창올림픽을 찾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커피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빈스커피가 강원도 지역에 매장 숫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바빈스커피는 2월 개최 예정인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 중 외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의 커피 마니아에게 적극 어필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인 것.

바빈스커피는 우선 커피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바빈스커피가 원조인 스페셜티커피는 최근 해외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바빈스커피 강릉회산점

바빈스커피에서는 2012년부터 7년 간 최고급 커피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판매해 왔다. 이런 경쟁력이 창업으로 이어져 속초엑스포점와 강릉회산점이 연속 오픈했고, 다수의 창업 문의로 이어지기도 했다.

정동조 수석 바리스타는 “프랜차이즈 커피 카페창업 브랜드인 '바빈스커피'에서는 고소한 단맛과 과일의 신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원두를 사용합니다. 또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최상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바빈스커피 매장에서는 커피를 포함해 총 56종 이상의 음료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커피 13종, 커피가 함유되지 않은 라떼 10종, 스무디 8종, 프라페 9종, 에이드 6종, 차 5종 등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가적인 큰 행사에 앞두고 바빈스커피는 커피 맛에 더해서 방문 고객에게 안락함을 주기 위해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데이트, 공부, 가족 모임 등 어떠한 용도로도 만족감을 제공하는 다수의 프라이빗룸과 외국 카페를 연상시키는 야외 테라스, 심플하면서 안락한 개인 테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커피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어 주목된다. 강릉 왕산면에 소재했던 커피박물관은 경포대에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강릉에만 커피박물관 2곳이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강릉 커피박물관에서는 세계 각지의 커피 유물 등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강릉은 매년 커피축제를 개최해 올해로 9회 째 행사를 성황리에 맞췄다.

커피의 중심지로 떠오른 강원도와 그 곳에 다수의 카페를 오픈한 바빈스커피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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