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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집으로’ 가정으로 옮겨간 스페셜티 커피 열풍 2017.10.28

강동완 2017. 12. 20. 21:11



우리나라 성인 1명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377잔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신 커피 잔 수를 더하면 250억 5000만 잔에 이른다. 커피 판매시장 규모도 지난해 6조 4041억원으로 2015년 5조 7632억원보다 11.1%가 증가했다. 5천만명이 사는 나라에서 소비되는 커피의 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일상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게 되면서 커피업계는 인스턴트 커피 시대와 에스프레소 기반의 프랜차이즈 커피 시대를 지나, 원두 본연의 맛과 품질에 주목하는 ‘스페셜티 커피’에 주목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는 좋은 원두를 골라 원두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낼 수 있도록 로스팅하고 잘 우려낸 커피를 말한다. 
카페뿐 아니라 집에서도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직접 구매해 내려 먹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스페셜티 커피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생두의 품질이다. 

각 원두의 특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이 잘 나타나도록 커피를 추출하는 바리스타만의 스킬 또한 중요하다. 

이러한 바리스타만의 전문 영역을 전자동 커피머신이 구현해내고 있어 가정에서도 스페셜티 커피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제공=연두커피

커피원두 로스팅 및 원두커피 제품 제조, 그리고 커피원두와 커피제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연두커피인터내셔날’은 ‘드립앤더치’라는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주로 품질 좋은 원두 생산 및 공급으로 유통업체와 프랜차이즈 기업, 각종 소매점으로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는 커피생두의 수입에서 로스팅, 제품생산,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로 종합 커피제조유통 회사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도 즐길수 있다. 품질 좋은 원두를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두커피는 커피 생두의 수입, 로스팅 기술, 제품 생산시설, 유통 노하우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가능하다. 

브랜드 스위스 유라(JURA)는 스페셜티 커피 원두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시키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 커피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라(JURA)에서 선보인 신제품 J6모델은 기존 커피 머신의 ‘일괄 분사 방식’이 아닌 ‘멀티 분사 추출 방식 P.E.P(Pulse Extraction Process)’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표현해준다. 

또한 커피의 98%를 차지하는 물의 맛을 컨트롤하기 위해 개발된 인텔리전트 워터 시스템 I.W.S(Intelligent Water System)이 적용되었으며, 필터에 초소형 칩 RFID가 탑재되어 물탱크에 담겨 있는 수질을 수시로 체크해 머신에 정보를 전달한다.

브런치&디저트카페 ‘바빈스커피’는 100% 아라비카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퀄리티 높은 커피를 제공한다. 수제 브런치 메뉴와 맛있는 디저트까지 갖췄다. 

카페창업 프랜차이즈 바빈스커피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성행하고 있는 카페 또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경우 단순히 커피만을 제공하는 공간이었는데 '바빈스커피'는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특히 2030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다채로운 메뉴라인을 구성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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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집으로’ 가정으로 옮겨간 스페셜티 커피 열풍

강동완 기자  | 2017.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