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불확실한 미래, 불안한 현실… 투잡 창업 꿈꾼다면 여기 주목! 강동완 기자 | 2017.05.14

강동완 2017. 5. 21. 23:18



최근 한 취업 포털 서비스가 직장인 1542명 대상으로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2.8%가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들 중 본업과 병행하는 투잡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46.7%에 달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고용 상태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투잡 창업은 재테크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본업에 더해 금전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잡 창업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고자 하는 것.

다만 투잡 창업은 양날의 검으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할 경우 안정적인 운영으로 별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본업과의 균형 조절에 실패할 경우 그 어느 곳에도 집중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들은 투잡 창업주들을 겨냥해 본업과 병행하면서 수월하게 프랜차이즈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시스템이나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매장 운영부터 전반적인 경영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스토어 매니저’ 제도부터 무인 운영에 원격 시스템까지 도입한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하다.

◆ 장소 선정부터 운영 관리까지, 점주들의 진짜 매니저.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

㈜뉴딘콘텐츠가 운영하는 스트라이크존은 가맹점 장소 선정부터 운영 관리까지 점주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본사 차원의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투잡 창업주들을 겨낭하고 있다.

스트라이크존은 매장 매출, 수익부터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스토어매니저’(SM) 제도를 도입했다. 스토어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본업으로 인해 트렌드 습득과 시장상황 파악이 쉽지 않은 창업자들도 원활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고 시스템이 자주 업데이트 되어야 하는 스크린 스포츠에 대한 부담감으로 스크린야구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 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직접 방문해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STM(Strikezon Technical Manager) 제도를 확대했다. 

본업과 창업을 병행하는 사람들도 기술 습득을 위해 어렵게 시간을 마련할 필요 없이 STM을 통해 손쉽게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맹점주의 금융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과 MOU를 체결해 최대 7천만원의 인테리어 대금 금융을 지원하는 등 예비 창업주들의 초기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토즈스터디센터, 맞춤형 학습공간으로 인기
맞춤형 학습공간으로 독서실의 패러다임을 바꾼 '토즈 스터디센터'가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투자금을 창업주와 본사가 나누어 부담할 수 있는 '공동 투자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 토즈스터디센터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토즈 측은 수익 분배 방식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투자금을 정하는 방식으로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GIS 기반의 전문적인 상권 분석부터 매출, 인력, 회계 관리 등 복잡한 업무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토즈 자체 개발 통합 관리 시스템 '원 솔루션(One Solution)과 본사 수퍼바이저의 전문적이고 정기적인 경영 컨설팅 등 창업과 오픈 이후의 모든 단계에 지원되는 토즈 본사의 밀착 관리 프로세스 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높은 만족과 신뢰를 이끌어냈다.

◆ 크린토피아 빨래방 창업아이템으로 
크린토피아의 빨래방창업 브랜드 ‘크린토피아+코인워시’는 드라이크리닝과 물세탁을 맡기는 세탁편의점과, 1시간 안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끝내는 코인 세탁 서비스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세탁 멀티숍을 운영하는 브랜드다. 

특히,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로 부피가 큰 이불이나 커튼도 빠른 시간에 세탁할 수 있어 혼자 사는 직장인이나 맞벌이부부에게 인기다. 

2,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거느린 국내 7대 프랜차이즈에 속하는 크린토피아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세탁물을 모두 수거해 첨단 설비와 자동화 세탁 시스템이 갖춰진 곳에서 세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크린토피아+코인워시를 찾아주시는 소비자들이 만족을 느끼고 직접 선정해주셨다는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라며 “브랜드고객만족도지수 1위에 선정된 셀프빨래방 브랜드로서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불확실한 미래, 불안한 현실… 투잡 창업 꿈꾼다면 여기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