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김구원선생두부, 산수유로 만든 건강두부로 '1석2조' 강동완 기자 | 2017.05.04

강동완 2017. 5. 9. 21:41



건강두부로 맛도 잡고, 농가소득도 올려주고

경기도 인증 153호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 김포맛집 김구원 선생두부집'이 산수유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하여 부가가치를 올리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구원 선생두부 (성호 김동윤대표)는 전남구례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농산물을 구매했다. 산수유품목을 계약 재배구매 형태로 물량은 연간 150kg에 달한다.

올해는 계약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 농가와의 상생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약 2배가량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재배한다.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가도 10여 농가로 늘었다. 

▲ 산수유재배 농가와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 김구원선생두부집 (제공=김구원선생두부집)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또 콩의 경우 김포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20t 을 소화할 방침이다. 
계약재배로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 확보로 상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농가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윈윈(Win-Win) 구조다.

아울러 계약재배로 유통단계도 대폭 줄어든다. 산지의 신선함을 곧바로 식탁에서 맛볼수 있게 됐다. 
산지계약 재배를 통해 확보된 농산물은 두부제조사인 성호와 운영하는 김구원 선생두부 및 지역로컬푸드 매장과 앞으로 경기도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된다. 

김구원 한방두부에서는 기력두부 및 산수유 두부 등이 판매되면서 소비자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두부의 맛 비밀은 한평생 만든 두부만을 만들어 온 장인의 손과 전통적으로 내려온 산수유 천연간수 비법이다.

김구원한방두부 김동윤 대표는 "두부에 일반간수가 들어가지 않고 순수 산수유로만 들어가 두부가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산수유간수가 특징적이다. 주원료로 산수유만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 있어 두부를 응고시키 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원선생두부'는 1938년부터 가업을 이어 4대째 이뤄지는 두부제조공장이 소개됐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김구원선생두부, 산수유로 만든 건강두부로 '1석2조'